Investing.com -- 애플은 아이폰 생산량을 예정대로 유지하고 있다고 화요일 모건스탠리의 보고서에서 밝혔다.
수요 부진 보고에도 불구하고 모건스탠리의 애널리스트들은 "4분기 아이폰 부품 출하 및 생산에 대한 조정이 없다"고 확인했다.
모건스탠리에 따르면, 애플(NASDAQ:AAPL)의 12월 분기 아이폰 16 생산량은 7,600만 대로 변동이 없다.
모건 스탠리는 아이폰 16의 리드 타임(고객이 새 기기를 받기까지 기다려야 하는 기간)이 이전 세 번의 아이폰 주기에 비해 짧아졌다는 점을 강조한다.
10월 11일(사전 예약 시작 후 28일) 기준으로, 미국에서 아이폰 16 및 16 플러스 모델의 리드 타임은 단 4일인 반면, 아이폰 16 프로 맥스는 28일로 나타났다.
모건스탠리는 "T+25에서 2일 더 연장된 것으로, 안정화가 진행되고 있다"고 언급하며, 이는 "작년 이 시점에서 아이폰 15의 리드 타임 단축에 비해 더 고무적인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모건 스탠리는 올해에는 공급망 문제가 덜 우려된다고 언급했다.
"애플은 공급 제약을 피하기 위해 예년보다 일찍 부품 재고 준비를 공급업체에 요청했다"고 모건스탠리는 전했다.
이러한 선제적 접근은 특히 프로 모델에서 수요와 공급의 불일치를 야기했던 이전 해의 공급 부족 상황과는 대조적이다.
또한, 애널리스트들은 IDC의 새로운 데이터를 인용해, 9월 분기 아이폰 출하량이 5,600만 대에 도달했으며, 이는 예상보다 7-12% 높은 수치라고 밝혔다. 모건스탠리는 이로 인해 애플의 3분기 매출이 20억~40억 달러 상회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모건스탠리는 "더 나은 공급 상황이 이번 주기에서 아이폰 리드 타임이 이전 주기보다 짧은 이유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고 결론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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