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게임스컴에서 다크앤다커 모바일 체험을 위해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는 참가자들의 모습. 사진=크래프톤 제공
[인포스탁데일리=김근화 기자] 크래프톤(259960)은 신작 다크앤다커 모바일이 독일 쾰른에서 열린 세계 최대 게임쇼 ‘게임스컴(gamescom) 2024’에 출품한 가운데 개막 3일 만에 현장 시연 참가자 수 1만 명을 돌파했다고 26일 밝혔다.
크래프톤은 파트너 브랜드인 삼성전자와 틱톡 부스의 다크앤다커 모바일 시연 공간을 포함해 총 3개의 홀에 120개의 시연 기기를 마련해 최대한 많은 관람객들이 직접 게임을 체험할 수 있도록 공간을 구성했다.
앞서 다크앤다커 모바일은 지난해 11월 부산에서 열린 국제 게임 전시회 ‘지스타(G-STAR) 2023’에서는 게임에 등장하는 던전인 ‘고블린 동굴’을 테마로 부스를 꾸민 바 있다. 이번 게임스컴에서는 또 다른 던전인 ‘잊혀진 성’을 콘셉트로 더 큰 규모의 체험 공간을 구현했다.
크래프톤은 시연 외에도 퀴즈쇼와 코스프레 이벤트를 진행했으며, 게임 시연에 참여하고 미션을 완료한 관람객에게 마법사 모자와 망토를 비롯해 선술집 우드 머그, 한정판 보드게임 등 다양한 굿즈를 제공했다.
또한, ‘라라 로프트(Lara Loft)’, ‘지자란(Zizaran)’ 등 유럽 현지 유명 인플루언서 10여 명이 다크앤다커 모바일의 부스를 방문해 시연에 참가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크래프톤 관계자는 "이번 게임스컴 현장 시연을 통해 서구권 이용자들이 다크앤다커 모바일에 대한 높은 기대와 관심을 갖고 있다는 점을 직접 확인할 수 있어 기쁘다”며 "현재 진행 중인 글로벌 사전 예약에도 국내외 이용자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다크앤다커 모바일은 올 연말 글로벌 시장에 정식 출시하는 것을 목표로 개발을 진행 중이다. 모바일 기기에서는 구글 플레이, 애플 (NASDAQ:AAPL) 앱스토어, 갤럭시 스토어를 통해, 그리고 PC에서는 ‘구글 플레이 게임즈’를 통해 사전 예약에 참가할 수 있다. 사전 예약을 완료한 이용자는 추후 A등급 용병과 한정판 코스튬 스킨을 받을 수 있다.
김근화 기자 srmsghk@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