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투자의 첫 번째 규칙은? 저렴한 시기를 아는 것! 블랙프라이데이 앞두고 인베스팅프로 최대 55% 할인지금 구독하기

中, 7월 CPI 전년 동기 대비 0.5% 상승...6개월 연속 상승세

입력: 2024- 08- 12- 오후 09:22
中, 7월 CPI 전년 동기 대비 0.5% 상승...6개월 연속 상승세
USD/CNY
-

[인포스탁데일리=임재문 기자]

중국 월별 CPI (자료=중국국가통계국)

중국의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동기 대비 0.5% 올라 여섯 달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로써 중국 경제를 둘러싼 경기 침체 속 물가 하락현상인 디플레이션 우려는 다소 잦아들 전망이다.

중국 국가통계국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중국 CPI는 2월 춘제(중국의 설) 효과로 작년 동기 대비 0.7% 상승해 6개월 만에 상승세로 돌아선 이후 3월(0.1%)에 이어 7월까지 6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6개월 연속 ‘0%’대 오름세를 유지하고 있지만 5개월 만에 최고 상승폭을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도시가 0.5% 상승한 반면 농촌은 0.7% 상승했다.

품목별로는 신선 야채, 달걀, 돼지고기 등 식품 가격이 CPI 상승세를 주도했다. 특히 돼지고기가 전년 동기 대비 20.4% 급상승하는 등 축산물(4.9%)이 상승세를 이끌었다. 곡물 0.1%, 신선 야채 3.3%, 육류 4.9% 등도 모두 상승했다.

올해 7월까지 7개월간 소비자물가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0.2% 상승했다.

국가통계국의 동리줸(董莉娟) 수석 통계학자는 "7월은 소비 수요가 지속적으로 회복되고 일부 지역에서 나타난 고온과 폭우 등 계절적 영향으로 전월 대비 CPI는 하락에서 상승으로 반전됐고 전년 대비로는 상승 폭을 확대했다"라고 평가했다.

한편, 생산자물가지수(PPI)는 전년 동월 대비 0.8% 감소해 22개월째 역성장 중 이다. 다만 전달(-0.8%)과 같은 수준을 유지하며 5월(-1.4%)에 비해 하락 폭은 줄였다.

통계국은 "7월 PPI는 시장 수요 부족과 국제시장에서의 주요 상품 가격 하락 등 요인으로 하락세를 보였지만 전달과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라고 분석했다.

임재문 기자 losthell@infostock.co.kr

인포스탁데일리에서 읽기

최신 의견

리스크 고지: 금융 상품 및/또는 가상화폐 거래는 투자액의 일부 또는 전체를 상실할 수 있는 높은 리스크를 동반하며, 모든 투자자에게 적합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가상화폐 가격은 변동성이 극단적으로 높고 금융, 규제 또는 정치적 이벤트 등 외부 요인의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마진 거래로 인해 금융 리스크가 높아질 수 있습니다.
금융 상품 또는 가상화폐 거래를 시작하기에 앞서 금융시장 거래와 관련된 리스크 및 비용에 대해 완전히 숙지하고, 자신의 투자 목표, 경험 수준, 위험성향을 신중하게 고려하며, 필요한 경우 전문가의 조언을 구해야 합니다.
Fusion Media는 본 웹사이트에서 제공되는 데이터가 반드시 정확하거나 실시간이 아닐 수 있다는 점을 다시 한 번 알려 드립니다. 본 웹사이트의 데이터 및 가격은 시장이나 거래소가 아닌 투자전문기관으로부터 제공받을 수도 있으므로, 가격이 정확하지 않고 시장의 실제 가격과 다를 수 있습니다. 즉, 가격은 지표일 뿐이며 거래 목적에 적합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Fusion Media 및 본 웹사이트 데이터 제공자는 웹사이트상 정보에 의존한 거래에서 발생한 손실 또는 피해에 대해 어떠한 법적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
Fusion Media 및/또는 데이터 제공자의 명시적 사전 서면 허가 없이 본 웹사이트에 기재된 데이터를 사용, 저장, 복제, 표시, 수정, 송신 또는 배포하는 것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모든 지적재산권은 본 웹사이트에 기재된 데이터의 제공자 및/또는 거래소에 있습니다.
Fusion Media는 본 웹사이트에 표시되는 광고 또는 광고주와 사용자 간의 상호작용에 기반해 광고주로부터 보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
본 리스크 고지의 원문은 영어로 작성되었으므로 영어 원문과 한국어 번역문에 차이가 있는 경우 영어 원문을 우선으로 합니다.
© 2007-2024 - Fusion Media Limited. 판권소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