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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디엠, 옛 정보사 부지 개발 시공사 선정 착수…'한국판 실리콘밸리' 조성 가시화

입력: 2024- 08- 01- 오후 09:59
엠디엠, 옛 정보사 부지 개발 시공사 선정 착수…'한국판 실리콘밸리' 조성 가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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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사 부지에 들어설 문화예술복합타운 조감도. 사진=서초구청 제공

[인포스탁데일리=김근화 기자] 한국자산신탁(123890) 최대주주인 부동산 개발 전문기업 엠디엠이 추진중인 옛 국군정보사령보(정보사) 부지 개발 사업이 진전을 이루고 있다. 엠디엠은 최근 시공사 선정을 위한 설명회를 마쳤으며, 향후 입찰 과정을 거쳐 연내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1일 업계에 따르면 엠디엠은 삼성물산, 현대건설, 대우건설, DL이앤씨 등을 포함한 7개의 건설사를 대상으로 시공사 선정을 위한 입찰 설명회를 진행했다.

엠디엠이 추진중인 정보사 부지 사업은 정보사 부지(서초구 서초동 1005-6호 일대)를 문화예술 중심지로 개발하는 사업으로, 부지 면적은 9만1597㎡ 규모다. 정보사 부지는 서초대로와 법조타운, 예술의 전당 등과 인접하고 인근에는 지하철 2호선 서초역이 위치한다.

해당 부지는 국방부가 정보사를 이전하면서 지난 2013년부터 공개경쟁입찰에 부쳐졌다. 당시 국방부는 해당 부지에 대규모 아파트를 지을 계획이었으나 서초구의 반대로 무산된 바 있다.

엠디엠은 지난 2019년 신한은행, 이지스자산운용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해당 토지를 공매로 낙찰받았다. 엠디엠은 당시 토지매입비 1조956억원과 지난 2020년 추가 매입한 토지 비용 525억원, 총 약 1조1525억원의 비용을 지불해야 했다. 엠디엠은 지난해까지 토지매입금액의 30%를 납부한데 이어 최근 나머지 70%의 잔금을 처리했다.

특수목적법인 에스비씨피에프브이(PFV)는 지난 4월 정보사 부지 개발 관련 건축허가를 서초구청에 신청했다. PFV 지분은 엠디엠 자회사 엠디엠플러스 66.4%, 국민은행 28.95%, 신한은행 4.65%로 구성됐다.

이에 서초구청은 지난 7월 해당 사업 건축계획을 허가했다. 서울시는 해당 지역을 한국판 실리콘밸리로 탈바꿈시킨다는 계획이다. 해당 부지에는 주거시설 대신 첨단산업 기업들이 입주 가능한 오피스 타운이 들어설 예정이다.

다만, 해당 사업은 비아파트 프로젝트 중 규모가 큰 편이기 때문에 연내에 착공 가능할지는 미지수다.

엠디엠 관계자는 "올해 하반기 중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지만, 사업 규모가 워낙 커 시공사가 여러 각도로 사업을 살펴볼 것이므로 입찰하는 데에만 두세 달 걸릴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김근화 기자 srmsghk@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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