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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티타임스=한국일반] 코스피 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에 힘입어 2770선을 회복했다.
3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일 대비 32.5포인트(p)(1.19%) 상승한 2770.69에 거래를 마쳤다. 기관은 498억 원, 외국인은 1516억 원 각각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 홀로 1795억 원 순매도했다.
간밤 미국 뉴욕증시에서 엔비디아는 전 거래일 대비 7.04% 급락했다. 다만 AMD가 장 마감 이후 호실적을 발표하면서 시간외거래에서 7.71% 올랐고 엔비디아도 5.08% 상승했다.
이에 더해 국내 증시 대장주 삼성전자가 호실적을 발표하고 콘퍼런스콜에서 고대역폭메모리(HBM) 매출을 늘린다는 소식에 3%대 상승 마감했다.
삼성전자 (KS:005930) 주가가 상승 흐름을 타자 국내 반도체 업종이 일제히 올랐다. SK하이닉스와 한미반도체도 오후 들어 상승 전환하면서 각각 3.02%, 1.84% 상승률을 기록했다.
코스닥은 전날 대비 0.63p(0.08%) 하락한 803.15에 장을 마감했다. 외국인이 636억 원 순매도했다. 반면 기관과 개인은 각각 83억 원, 542억 원 각각 순매수했다.
엔켐(348370) 4.8%, HLB(KQ:028300) 3.99%, 리노공업(058470) 1.73% 등은 상승했다. 리가켐바이오(41080) -5.38%, 에코프로비엠(KQ:247540) -4.05%, 에코프로(086520) -3.95%, 알테오젠 (KQ:196170)(96170) -1.72%, 셀트리온제약(068760) -1.28%, 휴젤(45020) -1.21%, 삼천당제약(000250) -0.05% 등은 하락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일 대비 8.8원 내린 1376.5원에 거래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