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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티타임스=한국일반] 코스피가 기관의 매수세에 힘입어 2730선을 회복했다.
코스피 지수는 26일 전날 대비 21.25p(0.78%) 상승한 2731.90으로 장을 마감했다. 기관은 3940억 원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483억 원, 개인은 3678억 원 각각 순매도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코스피는 전일 실적 대비 과도했던 하락을 되돌리는 가운데 기관 위주로 매수세가 유입되며 반등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호실적을 발표한 HD현대중공업(16.09%) HD현대미포(10.33%) 삼성중공업(8.40%) 등 조선주와 우리금융지주(11.36%) 신한지주(6.42%) BNK금융지주(4.82%) 등 금융주가 급등했다.
이재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변동성이 지속되는 가운데 호실적을 기록한 업종에 저가매수세가 유입되는 흐름"이라고 분석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KS:207940) 5.05%, KB금융 (KS:105560)(05560) 4.64%, SK하이닉스(KS:000660) 0.95%, 삼성전자(KS:005930) 0.62%, 셀트리온(KS:068270) 0.4%, 삼성전자우(005935) 0.32%, POSCO홀딩스(005490) 0.28% 등은 상승했다. 현대차(KS:005380) -3.18%, 기아(000270) -2.52%, LG에너지솔루션(373220) -2.26% 등은 하락했다.
코스닥은 전날 대비 0.27p(0.03%) 상승한 797.56으로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은 350억 원, 기관은 564억 원 각각 순매수했다. 개인은 홀로 926억 원 순매도했다.
셀트리온제약(068760) 3.25%, 알테오젠 (KQ:196170)(96170) 2.9%, 삼천당제약(000250) 1.67% 등은 상승했다. 엔켐(348370) -4.49%, 에코프로비엠(KQ:247540) -3.81%, 휴젤(45020) -1.85%, 에코프로(086520) -1.67%, 리노공업(058470) -1.47%, 클래시스(214150) -1.03%, HLB(KQ:028300) -1.0% 등은 하락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날보다 0.4원 오른 1385.8원에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