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tyTimes - [사진=뉴스1]
[시티타임스=한국일반] 코스피 지수가 4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끊고 상승 마감했다.
23일 코스피는 전일 대비 10.78포인트(p)(0.39%) 상승한 2774.29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 17일부터 전날까지 연일 하락했던 코스피 지수는 5거래일 만에 반등했다.
외국인이 지수를 이끌었다. 외국인투자자 홀로 2412억 원 순매수했다. 반면 기관은 237억 원, 개인은 1906억 원 각각 순매도했다.
아(000270) 3.97%, 현대차(KS:005380) 3.33%, KB금융 (KS:105560)(05560) 2.08%, 삼성전자(KS:005930) 1.08%, 삼성전자우(005935) 1.08% 등은 상승했다. 셀트리온(KS:068270) -2.07%, POSCO홀딩스(005490) -1.93%, LG에너지솔루션(373220) -0.76% 등은 하락했다.
간밤 미국 증시는 바이든 대통령이 민주당 대선 후보직에서 사퇴하면서 '트럼프 트레이드'가 완화됐다. 이에 국내 증시에도 훈풍이 불어온 것으로 풀이된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전일 미국증시는 주말 사이 조 바이든 대통령의 대선 출마 포기 선언을 소화하면서 변동성이 완화되며 반등했다"면서 "민주당 후보 교체로 대선 레이스가 리셋되며 불확실성은 여전히 남아있으나 바이든 사퇴 이슈의 소멸 영향이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코스닥은 전일 대비 2.16p(0.27%) 상승한 812.12에 장을 마감했다. 기관은 557억 원, 외국인은 1224억 원 각각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 홀로 1807억 원 순매도했다.
알테오젠 (KQ:196170)(96170) 7.95%, 리가켐바이오(41080) 3.52%, 클래시스(214150) 2.62%, HLB(KQ:028300) 2.09%, 엔켐(348370) 1.56%, 삼천당제약(000250) 0.81% 등은 상승했다. 에코프로(086520) -2.1%, 셀트리온제약(068760) -1.7%, 리노공업(058470) -1.42%, 에코프로비엠(KQ:247540) -1.16% 등은 하락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일 대비 2.0원 내린 1386.2원에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