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15일) 대비 5.17포인트(0.18%) 상승한 2866.09에 장을 마쳤다.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1812억원, 1054억원 순매수했다. 개인은 2887억원 순매수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기아(2.42%), 현대차 (KS:005380)(2.23%), SK하이닉스 (KS:000660)(1.30%), 삼성전자 (KS:005930)(1.15%), 삼성바이오로직스 (KS:207940)(0.61%) 등은 상승했다. POSCO홀딩스(-3.37%), LG에너지솔루션(-3.35%), KB금융 (KS:105560)(-1.87%), 삼성전자우(-0.29%) 등은 하락했다. 셀트리온 (KS:068270)(0.00%)은 보합 마감했다.
이재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스피는 2,900대 돌파 전 숨고르기 양상"이라며 조선·방산·기계 등 산업재 섹터와 트럼프 수혜주가 강세를 보였다고 짚었다.
우크라이나 재건 관련 종목이 '트럼프 수혜주'로 부상하면서 HD현대건설기계(11.07%), 삼부토건(15.8%), 휴림네트웍스(19.17%), HD현대인프라코어(3.71%) 등 건설·기계 종목도 급등했다.
등락률 상위업종은 조선(3.42%), 석유와가스(3.28%), 건축제품(2.92%), 전자장비와기기(2.33%) 등이다. 하위업종은 에너지장비및서비스(-4.17%), 전기제품(-3.97%),인터넷과카탈로그소매(-3.81%), 화학(-3.25%) 등이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13.27포인트(-1.56%) 하락한 839.61에 거래를 마쳤다. 투자자 별로는 개인이 1737억원어치를 사들였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928억원, 705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
코스닥 시총 상위 10개 종목 중 리노공업(1.25%), 클래시스(0.40%) 등은 상승했다. 에코프로비엠 (KQ:247540)(-5.76%), 에코프로(-5.44%), 엔켐(-4.44%), HLB (KQ:028300)(-3.06%), 알테오젠 (KQ:196170)(-1.97%), HPSP(-1.82%), 삼천당제약(-1.41%), 셀트리온제약(-0.83%) 등은 하락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후 3시 30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2.1원 오른 1,384.9원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