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 프라이데이 세일 지금부터 시작합니다! 최대 60% 할인된 가격에 만나보세요! 지금 구독하기

2900 목전서 주춤한 코스피…"소외 종목 반등 가능성"

입력: 2024- 07- 14- 오후 05:57
2900 목전서 주춤한 코스피…
KS11
-

CityTimes -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표시된 코스피 지수. [사진=뉴스1]

[시티타임스=한국일반] 지난주 연중 최고치를 기록하며 오랜 만에 상승세를 탔던 코스피가 2900선 목전에서 주춤했다.

증권가에서는 이번주에도 '쉬어가기 장세'가 이어지겠지만, 상승 여력은 충분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12일 코스피는 전날 대비 34.35p(1.19%) 하락한 2857.00에 장을 마감했다.

지난주 코스피는 7거래일 연속 외국인의 순매수세에 힘입어 지난 11일 2896.43까지 상승해 약 30개월 만의 최고가를 기록했다. 미 연방준비제도(Fed) 파월 의장의 비둘기파 발언으로 인한 금리 인하 기대 확대와 미국 뉴욕증시의 서머랠리에 힘입은 결과다.

그러나 미국부터 시작된 빅테크 차익실현 여파로 반도체주가 주춤하며 2850선까지 물러섰다.

증권가에서는 이번 주에도 과열 해소 분위기가 이어지면서 지수 상승세가 둔화될 거라는 시각이 제기된다. 다만 소외종목 반등 가능성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의견도 나온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코스피 지수 상승에도 제동이 걸릴 수 있으나, 이는 2900선 돌파 및 안착을 위한 단기 매물소화, 과열해소 과정으로 판단한다"며 "미국 증시 순환매 흐름 속에 채권금리 레벨다운 등을 감안할 때 한국의 대표적인 소외주인 2차전지, 인터넷 업종의 반등 가능성이 확대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NH투자증권은 이번 주 코스피 예상 밴드를 2830~2950으로 전망했다.

김영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금리인하가 실제 미국 경기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데는 시간이 걸릴 것"이라며 "중소형주 단기 랠리는 주도주 변화라기보다는 빅테크와 중소형주 밸류에이션 격차 축소 선에서 일단락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이어 "투자자들이 오는 16일과 17일 예정된 미국 6월 소매판매·산업생산 발표 등을 확인하며 경기침체 없는 보험성 금리인하 사이클이 달성 가능한지를 가늠하려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시티타임스에서 읽기

최신 의견

리스크 고지: 금융 상품 및/또는 가상화폐 거래는 투자액의 일부 또는 전체를 상실할 수 있는 높은 리스크를 동반하며, 모든 투자자에게 적합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가상화폐 가격은 변동성이 극단적으로 높고 금융, 규제 또는 정치적 이벤트 등 외부 요인의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마진 거래로 인해 금융 리스크가 높아질 수 있습니다.
금융 상품 또는 가상화폐 거래를 시작하기에 앞서 금융시장 거래와 관련된 리스크 및 비용에 대해 완전히 숙지하고, 자신의 투자 목표, 경험 수준, 위험성향을 신중하게 고려하며, 필요한 경우 전문가의 조언을 구해야 합니다.
Fusion Media는 본 웹사이트에서 제공되는 데이터가 반드시 정확하거나 실시간이 아닐 수 있다는 점을 다시 한 번 알려 드립니다. 본 웹사이트의 데이터 및 가격은 시장이나 거래소가 아닌 투자전문기관으로부터 제공받을 수도 있으므로, 가격이 정확하지 않고 시장의 실제 가격과 다를 수 있습니다. 즉, 가격은 지표일 뿐이며 거래 목적에 적합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Fusion Media 및 본 웹사이트 데이터 제공자는 웹사이트상 정보에 의존한 거래에서 발생한 손실 또는 피해에 대해 어떠한 법적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
Fusion Media 및/또는 데이터 제공자의 명시적 사전 서면 허가 없이 본 웹사이트에 기재된 데이터를 사용, 저장, 복제, 표시, 수정, 송신 또는 배포하는 것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모든 지적재산권은 본 웹사이트에 기재된 데이터의 제공자 및/또는 거래소에 있습니다.
Fusion Media는 본 웹사이트에 표시되는 광고 또는 광고주와 사용자 간의 상호작용에 기반해 광고주로부터 보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
본 리스크 고지의 원문은 영어로 작성되었으므로 영어 원문과 한국어 번역문에 차이가 있는 경우 영어 원문을 우선으로 합니다.
© 2007-2024 - Fusion Media Limited. 판권소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