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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티타임스=한국일반] 코스피가 미국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 의장 청문회와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 등을 앞두고 강보합 마감했다.
9일 코스피는 전날 대비 9.62p(0.34%) 상승한 2867.38에 장을 마쳤다. 외국인은 3139억 원 순매수했으며, 개인은 2925억 원, 기관은 310억원 각각 순매도했다.
SK하이닉스(KS:000660) 2.14%, 셀트리온(KS:068270) 2.07%, LG에너지솔루션(373220) 1.26%, 삼성바이오로직스(KS:207940) 0.51%, 삼성전자(KS:005930) 0.46%, 삼성전자우(005935) 0.29% 등은 상승했다. 현대차(KS:005380) -3.0%, KB금융 (KS:105560)(05560) -1.96%, 기아(000270) -1.37%, POSCO홀딩스(005490) -1.19% 등은 하락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이번주 증시는 파월 의장 청문회와 6월 CPI 물가지표 발표를 앞두고 방향성 탐색하는 모습"이라며 "투자자들은 파월의장의 비둘기파적 발언과 둔화된 물가지표를 기대하지만, 최근 지수 상승에 이은 부담 등으로 더 이상 올라갈 재료를 찾지 못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코스닥은 전날 대비 1.15p(0.13%) 상승한 860.42에 장을 마감했. 개인은 1713억 원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617억 원, 기관은 1084억 원 각각 순매도했다.
삼천당제약(000250) 7.46%, 리노공업(058470) 6.04%, HLB(KQ:028300) 3.15%, 셀트리온제약(068760) 1.07% 등은 상승했다. 알테오젠 (KQ:196170)(96170) -3.67%, 에코프로(086520) -3.07%, 클래시스(214150) -3.06%, 엔켐(348370) -2.86%, 에코프로비엠(KQ:247540) -2.42%, HPSP(403870) -0.12% 등은 하락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날보다 1.7원 내린 1381.6원으로 거래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