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tyTimes - 뉴욕증권거래소의 트레이더들. [사진=뉴스1]
[시티타임스=글로벌일반] MS가 엔비디아를 대신해 하반기 미 증시 랠리를 주도할 수도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엔비디아에 가려 있지만 MS도 대표적인 AI 수혜주 중 하나이기 때문이다.
또 최근 월가의 리서치 회사인 뉴스트리트 리서치가 엔비디아가 고평가돼 있다며 투자 등급들 매수에서 중립으로 하향하는 등 월가 일각에서 엔비디아 (NASDAQ:NVDA) 고평가 지적이 나오고 있다.
7일(현지시간) 미국의 투자 전문 매체 ‘모틀리풀’의 보도에 따르면 MS의 주가수익비율(PER)이 엔비디아보다 훨씬 낮다. 이날 현재 엔비디아는 PER은 39배로, 10년 평균의 두 배가 넘는다.
이에 비해 MS의 PER은 14배에 불과하다. 보통 PER은 20배 내외가 적정하다고 본다.
엔비디아보다 MS가 훨씬 저평가돼 있어 향후 상승 여력이 크다고 모틀리풀은 지적했다.
MS는 또 다른 장점이 있다. AI 특수가 주춤해도 이를 막아줄 완충장치가 충분하다는 점이다.
엔비디아는 AI ‘올인’하고 있지만, MS는 사업이 다각화돼 있어 AI 특수가 조금 꺾여도 큰 타격을 받지 않을 전망이다.
이에 따라 올 하반기에는 엔비디아보다 MS가 미국증시의 랠리를 이끌 가능성이 커 보인다고 모틀리풀은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