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경제=(시카고) 폴 리 특파원] 테슬라가 외부 트림 문제로 미국에서 네 번째로 미래형 신형 사이버트럭 픽업을 리콜하는 가운데 제조 공장에서 유독물질 배출 위반 혐의가 밝혀졌다. 샌프란시스코 대기 질 위원회는 26일(현지시간) 테슬라가 샌프란시스코 베이 지역에 위치한 제조 공장에서 지난 5년 동안 유독 배출물을 대기로 배출한 혐의로 100건 이상의 위반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성명에 따르면 이사회는 112개의 위반 사항 각각이 수백 파운드의 불법 대기 오염을 배출할 수 있다며 이번 주 후반에 서면 감축 명령을 내릴 예정이다. 이 공장은 이스트 베이에 있는 프리몬트 시에 있으며 기관의 독립 청문회 위원회는 이 시설의 페인트샵 운영을 구체적인 문제로 지적했다.
베이 에어리어 대기질 관리 지구의 집행 위원 필립 파인은 보도 자료에서 "테슬라의 프레몬트 시설에서의 지속적인 위반은 주변 지역 사회의 공중 보건과 대기 질에 위험을 초래한다"라고 말했다.또한, "이 명령은 테슬라가 유해 배출을 막기 위해 신속하고 효과적인 조치를 취하고 시설 근처에 사는 사람들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모든 대기질 규정을 준수하도록 보장하는 데 매우 중요하다"고 덧붙였다.반면, 테슬라는 지난 2월 캘리포니아 판사로부터 자동차 서비스센터, 에너지센터 및 공장에서 유해 폐기물을 부적절하게 처리했다는 민사 소송 합의의 일환으로 150만 달러를 지불하라는 명령을 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