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tyTimes - 출처: 뉴스1
중국 금융시장 지표 / 6월 21일 오후 5시 현재
출처: 네이버 (KS:035420) 금융, 야후 금융
중국 주식시장은 하락으로 마감했다. 21일 상해지수와 홍콩HSCEI는 각각 2,998.14(-0.24%)와 6,495.62(-0.22%)로 마쳤다. 위안화 약세와 자본 유출에 대한 우려가 지속됐다. 위안화가 견고한 경기 펀더멘탈을 기반으로 안정을 지속할 것이라는 인민은행의 언급도 크게 영향을 미치지는 못했다. 이날 미국과 유럽연합(EU)에 이어 캐나다도 중국산 전기차에 관세를 부과하는 방안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중국과 서방 국가들의 갈등에 대한 우려도 지수 상단을 제한했다.
본토증시는 주요국과의 무역 갈등 우려감이 영향을 미쳤다. 대형 IT주인 폭스콘산업인터넷(-0.49%), 하이크비전(0.63%), 입신정밀(1.24%), ZTE(1.78%), 웨이얼반도체(0.68%), 칭화유니(0.91%), 기가디바이스(1.61%), 아이플라이텍(1.50%)이 대부분 상승을 보였다. 하지만, 경기 둔화 우려감에 소비재주들이 하락으로 전환했다. 귀주마오타이주(-1.94%), 우량애(-1.51%), 산서행화촌분주(-3.22%), 남방항공(-0.69%), 중국중앙면세점(-1.07%)가 하락전환했다.
홍콩HSCEI도 위안화 약세에 따른 자본유출 우려감이 높게 작용했다. 빅테크인 알리바바 (HK:9988)(-1.19%), 텐센트(-1.60%), 징동닷컴(-2.58%), 메이투안(-3.09%), 넷이즈(-2.64%), 바이두(-1.69%), 샤오미(-1.51%), 하이얼(-0.85%)이 하락했다. 무역갈등 우려감에 운송 관련주들이 약세를 보였다. ZTO익스프레스(-1.95%), JD로지스틱스(-1.53%), 국제항공(-2.59%), 동방항공(-2.37%), 시노트랜스(-1.55%), 코스코해운(-3.42%)이 떨어졌다. 중국 증시는 최근 소비 확대와 경기 지표 개선 등으로 회복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주요국과의 무역갈등 우려감이 높아지면서 다시 약세로 전환했다. 이를 극복해야 시장이 추가적인 모멘텀을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완수의 중국/홍콩 증시 이슈]
現 '그레너리투자자문' 대표(Ph.D.) 겸 시티타임스 객원기자
前 SC제일은행 투자자문팀 / Private Banker
前 하나금융투자 투자상품팀
매일 중국과 홍콩 증시의 시황과 투자 전략을 전해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