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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장] 빠른 순환매 유의..LIG넥스원·대주전자재료 관심

입력: 2024- 06- 17- 오후 04:12
© Reuters [개장] 빠른 순환매 유의..LIG넥스원·대주전자재료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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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경제=박남숙 기자] ◇ 뉴욕증시의 나스닥지수가 닷새 연속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14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0.15% 내린 3만8589.16에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전장보다 0.04% 하락한 5431.60에, 나스닥종합지수는 전장보다 0.12% 오른 1만7688.88에 장 마감했습니다.

엔비디아 (NASDAQ:NVDA), 애플 (NASDAQ:AAPL), 브로드컴에 이어 어도비가 인공지능(AI) 열풍으로 급등하며 나스닥 지수는 최고치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경제지표로 미국 노동부는 5월 수입물가지수가 전월 대비 0.4% 하락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의 전문가 예상치인 보합을 밑도는 수준입니다.

미시간대에 따르면 6월 소비자심리지수 예비치는 65.6으로 집계돼 7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치를 나타냈습니다. 1년 기대 인플레이션 예비치는 3.3%로 전월과 같았고, 5년 장기 기대 인플레이션 예비치는 3.1%로 직전월의 3.0%에서 소폭 상승했습니다.

종목 가운데 엔비디아 (NASDAQ:NVDA)는 10대 1 액면 분할 이후 견조한 흐름을 보이며 1% 넘게 올랐고, 애플은 0.8% 소폭 하락했습니다.

'포토샵'으로 유명한 소프트웨어 개발업체 어도비는 2020년 이후 4년 만에 최대 실적을 달성하며 주가가 14% 급등했습니다. 브로드컴은 6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이날도 3% 넘게 올랐습니다.

테슬라 (NASDAQ:TSLA)는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 성과급 560억달러 지급이 재확정됐지만 주가는 2% 하락했습니다.

◇ 유럽증시는 조기 의회 선거를 발표한 프랑스의 정국 불안 영향으로 하락했습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지수는 전날보다 1.44% 내린 1만8002.02, 영국 FTSE지수는 0.21% 하락한 8146.86로 각각 장을 마쳤습니다. 특히 프랑스 CAC지수는 2.66% 급락한 7503.27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유럽의회 선거에서 압승을 거둔 프랑스 극우 정당 국민연합(RN)이 오는 30일과 내달 7일 실시될 총선에서도 압승할 것이라는 관측에 이날 프랑스 CAC40 지수의 낙폭이 컸는데요. 프랑스와 독일 간 국채 10년물 수익률 스프레드도 7년여 만의 최고치로 급등하는 등 투자자들은 프랑스 시장에 대한 불안감이 커졌습니다.

프랑스 우파 연합이 총선에서 승리할 가능성이 커지는 가운데, 브뤼노 르메르 프랑스 재무장관은 극우 정당이 총선에서 승리해 경제정책을 주도할 경우 프랑스가 부채 위기에 빠질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프랑스 국채 가격이 급락하며 국채를 대거 보유한 프랑스 은행 BNP 파리바, 소시에테 제네랄, 크레디트 아그리콜 주가가 2~4% 하락했습니다.

◇ 아시아증시도 확인하겠습니다. 14일 아시아 주요 증시는 통화정책과 부양책 등을 소화하며 혼조세로 마감했습니다.

중국 상해종합지수는 전날보다 0.12% 상승한 3032.63에 마감했습니다. 중국 증시는 장중 무거운 흐름을 보였으나 장 후반부 중앙 정부의 부양 기대, 저가 매수 등으로 소폭 상승했습니다.

미국 재무부는 최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전쟁 수행을 돕고 에너지와 광물 개발에 참여하는 한편 기존 제재 회피를 돕고 있는 이유로 개인과 기관 등 300여개 대상을 제재 명단에 추가했다고 밝혔는데요. 이 명단에는 중국과 홍콩 소재 기업 7곳도 포함됐습니다.

일본 닛케이225 지수는 전일 대비 0.24% 상승한 3만8814.56에 마감했습니다. 일본 증시는 일본은행(BOJ)이 비둘기파적이라는 평가 속에 상승했는데요.

이날 일본은행은 국채 매입 규모를 줄인다는 방침을 정했지만 구체적인 축소 계획은 내달 결정한다고 밝혔습니다. 예상과 달리 매입 축소 규모나 속도에 대한 자세한 내용이 공개되지 않자 일본은행이 긴축에 신중하다는 평가가 나왔습니다.

홍콩 항셍 지수는 전장 대비 0.94% 하락한 1만7941.78에, 대만 가권지수는 전일 대비 0.86% 오른 2만2504.72에 장을 마감하며 최고치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이날 대만중앙은행은 시장 예상치에 부합하게 기준금리를 2%로 동결했습니다.

◇ 오늘의 주요 일정 보겠습니다. 라메디텍이 코스닥시장에 신규 상장합니다.

에스오에스랩이 공모 청약 마지막 날입니다.

유럽연합(EU)은 비공식 정상회의를 개최합니다.

◇ 오늘의 전망과 투자전략도 확인하시죠. 이번주 미국 뉴욕증시에서는 애플과 엔비디아 등 빅테크 기업들이 지난주에 이어 인공지능(AI) 기술 열풍을 이어갈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신승진 삼성증권 연구원은 "국내 시장은 빠른 순환매 장세가 계속되고 있다"며 "주요 매크로 이벤트를 무난히 소화했지만, 뚜렷한 대형 주도주가 부재하기 때문"이라고 진단했습니다.

2분기 실적 시즌을 생각할 때, 대안은 IT와 자동차가 여전히 유효하다는 판단입니다. 반도체는 오는 27일 새벽(한국시간) 마이크론의 실적 발표와 7월 초 삼성전자 (KS:005930) 2분기 잠정 실적 발표 전후 추가 상승을 기대했습니다. 최근 HBM 물량 증가와 레거시 반도체 판가 상승으로 이익 추정치가 지속 상향되고 있기 때문이란 분석입니다.

삼성증권은 금주 주간추천종목으로 LIG넥스원, 대주전자재료를 신규 편입했습니다.

신승진 연구원은 "빠른 순환매장에서는 관심 종목이 좋은 가격에 왔을 때, 매수하는 전술적 대응이 필요하다"며 "반대로 이격이 벌어지며 과매수가 발생하는 경우 비중을 축소하는 탄력적 매매도 필요하다"고 조언했습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이번 코스피 상승의 중심에는 반도체와 성장주가 자리할 전망"이라며 "미국은 경기둔화 가 물가안정에 근거한 통화정책 기대를 되살리는 국면"이라고 짚었습니다.

경기민감주, 수출주 중 확실한 성장동력이 존재하는 업종이 강해질 것이란 전망인데요.

이경민 연구원은 "채권금리 하향 안정은 그동안 소외 받았던 성장주의 저평가 매력을 부각시킬 수 있다"며 "중국 소비모멘텀 회복 또한 소비 정책이 포커스하고 있는 IT, 가전, 전기차가 산업 개선 기대로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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