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vesting.com – 수요일(12일) 제프리스의 애널리스트들은 시장이 어려운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소형주에 대한 새로운 낙관론을 밝혔다.
중형주 전략 보고서에서 제프리스는 러셀 2000 지수 연말 목표치를 2,060에서 2,180포인트로 상향 조정해 6%의 잠재적 상승 여력이 있음을 시사했다.
한편, 소형주에 대한 수익 전망에는 변동이 없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제프리스는 업종 비중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경기순환주 및 가치주 테마에 대한 선호도를 유지했다.
제프리스는 소규모 소형주의 상승을 예상하고 해외 노출이 있는 종목을 선호한다. 합리적인 가격에서의 성장(GARP) 전략이 성과를 내기 시작했으며, 추가적인 성과가 있을 것으로 본다.
올해 소형주가 저조한 실적을 보였지만, 제프리스는 희망이 있다고 생각한다. 연간 예상치가 정확하다면 러셀 2000 지수는 2025년 수익 성장 컨센서스인 15.8%의 19.6배에 거래되고 있다는 의미다.
소형주는 미국 주식 시장에서 4% 미만을 차지하고 있고, 대형주 대비 소형주의 성과가 저조하다는 점은 인정했다.
현재 상위 5개 종목의 시가총액은 러셀 2000 전체의 3.6배에 달하며, 이들 종목의 주가수익비율 중앙값은 8배로 러셀 2000의 2배 미만과 비교하면 최고치를 기록했다.
하지만 제프리스는 소형주의 상대적 성과를 높일 수 있는 몇 가지 요인이 있다고 보고 있다. 기업들은 소형주가 저평가되어 있다고 인식하기 시작했으며, 올해 M&A 활동은 이미 역대 5번째로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또한 거시경제적 배경도 투자자들이 생각하는 것만큼 해롭지 않은 것으로 인식된다. 낮은 차입 비용, 건전한 대차대조표, 손쉬운 자본 접근성 등은 모두 소형주에게 좋은 징조다.
제프리스는 올해가 지나면서 소형주가 대형주에 근접하면서 수익 성장세가 다시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최근 총 성장률의 소폭 하락에도 불구하고 전망치 수정 비율은 증가했다.
지난 두 번의 대선 기간 동안 러셀 2000 지수가 2016년 하반기에 18.6%, 2020년에는 무려 41.7% 상승한 것을 감안하면, 제프리스의 러셀 2000 지수 목표치 상향 조정은 보수적인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이는 어려운 시장 환경 속에서 소형주에 대한 조심스럽게 낙관적인 전망을 반영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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