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한국소비자원 가격정보종합포털 '참가격'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의 삼겹살 1인분 평균 가격은 2만83원으로, 4월(1만9981원) 대비 0.5% 상승했다.
3년 전인 2021년 5월(1만6581원)과 비교하면 21.1%나 급등했다.
삼겹살 외에도 외식 메뉴 가격이 줄줄이 인상됐다.
김밥 한 줄은 4월 3362원에서 지난달 3423원으로, 자장면은 7146원에서 7223원으로 올랐다.
김밥은 원재료인 김 가격 상승이, 자장면은 밀가루와 식용유 등 원재료 가격 상승이 가격 인상을 부추겼다.
비빔밥과 김치찌개 백반 가격도 각각 1만846원, 8192원으로 올랐다.
칼국수(9154원), 냉면(1만1692원), 삼계탕(1만6885원) 등 3개 품목 가격은 4월과 동일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