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vesting.com – 일본의 비디오게임 베테랑 기업인 코나미(TYO:9766)에 대해 이번 주에 두 곳의 개별 증권사가 강세 전망으로 돌아섰다. 이들은 모바일 스포츠 게임 부문 강력한 성장과 향후 클래식 타이틀 리메이크의 잠재력을 언급했다.
우선, 제프리스는 코나미에 대한 투자의견을 보유에서 매수 의견으로 상향 조정하고, 목표주가를 9,540엔에서 12,160엔으로 올려 현재 수준에서 11% 상승 여력이 있음을 제시했다.
한편, 번스타인은 코나미에 대한 커버리지를 개시하면서 시장수익률 상회 의견과 목표주가 12,900엔을 제시했다.
두 증권사 모두 코나미의 모바일 게임인 이풋볼(eFootball)의 강점을 언급했다. 이 게임은 2022~2023년 무료화 이후 처음에는 어려움을 겪었지만, 2024년 강력한 업데이트 이후 플레이어들이 돌아왔고 평점이 상승했다.
다가오는 ‘UEFA 유로 2024’ 토너먼트도 이 게임에 순풍을 불어넣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코나미는 프로야구 스피리츠(Pro Baseball Spirits)와 같은 인기 스포츠 게임도 보유하고 있어 핵심적인 일본 시장에서 독특한 틈새 시장을 확보하는 동시에 중국 업체와의 경쟁으로부터 보호될 수 있다.
2024년 하반기에 출시될 예정인 코나미의 기존 프랜차이즈 게임인 사일런트 힐 2(Silent Hill 2)와 메탈 기어 솔리드 3: 스네이크 이터(Metal Gear Solid 3: Snake Eater)의 리메이크도 미미하지만 수익을 견인할 것으로 예상된다. 번스타인은 이 두 가지 게임이 저위험, 중수익으로 간주된다고 평가했다.
제프리스는 코나미의 미래 성장은 주로 모바일 게임 사업에 달려 있으며, 스포츠 분야는 코나미에게 틈새 시장을 제공한다고 했다.
코나미는 3월 분기에 모바일 게임 사용자 증가에 힘입어 예상보다 높은 실적을 기록했다. 또한 내년에 대해서는 다소 보수적인 가이던스를 제시했지만, 애널리스트들은 여전히 코나미 주가에 대해 대체로 긍정적 전망을 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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