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vesting.com - 에버코어 ISI는 최근 중국 스마트폰 시장의 실적을 자세히 살펴보면서 두 달 연속 출하량 증가를 강조했다.
분석에 따르면, 4월 중국 스마트폰 시장은 전년 대비 약 29%의 큰 폭의 증가세를 보였으며, 3월의 5.5% 역성장에서 주목할 만한 개선을 나타냈다.
중국정보연구원(CAICT)에서 제공한 데이터에 따르면, 다국적기업(MNC)의 스마트폰 출하량은 주로 애플(NASDAQ:AAPL)을 중심으로 전년 대비 약 52% 증가해 총 350만 대를 기록했다. 이는 3월에 보고된 12% 성장률과 비교하면 상당히 빠른 속도다. 이러한 출하량 급증은 1분기에 MNC 출하량이 약 27% 감소한 이후 채널 재입고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애널리스트들은 “중국 아이폰 시장이 우려했던 것보다 훨씬 더 잘 견디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중국이 상대적으로 보합세를 유지한다면 신흥 시장과 AI 슈퍼사이클로 인해 2025회계연도 이후에도 아이폰이 견조한 성장을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
MNC의 출하량 증가는 애플의 중국 시장 점유율 리스크에 대한 투자자들의 우려를 덜어줄 것이다. 화웨이는 하이엔드 시장에서 점점 더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지만, 이득은 주로 다른 업체들의 희생으로 얻은 것으로 보인다. 애플은 1분기 중국 본토의 아이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안정적으로 유지되었다고 보고했다.
애플은 중국 시장 점유율을 유지하기 위해 제3자를 통한 할인을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이러한 할인은 2월과 5월에 분기 중 약 1주일 동안만 제공되어 그 범위가 상대적으로 제한적인 것으로 보인다. 애플과 타사 중 어느 쪽이 얼마나 많은 할인을 제공하는지는 아직 불분명하다.
에버코어 ISI는 애플에 대한 시장수익률 상회 의견을 유지하면서 목표주가 220달러를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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