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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티타임스=한국일반] 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국내 증시가 상승 마감했다.
16일 코스피는 전날 대비 22.66p(0.83%) 상승한 2753.00을 기록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사자'에 나서며 지수를 끌어올렸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262억원, 5931억원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은 9649억원을 팔았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미국 4월 CPI가 전년대비 3.4%, 전월대비 0.3%로 예상치에 부합, 또는 하회하면서 완화된 기조를 보였다"며 "미국 4월 전월대비 소매판매도 0%로 예상치를 하회하며 금리인하 기대감이 재부각됐다"고 설명했다.
SK하이닉스(KS:000660) 4.16%, KB금융 (KS:105560)(05560) 1.76%, 셀트리온(KS:068270) 1.1%, 기아(000270) 0.7%, 삼성바이오로직스(KS:207940) 0.38%, 삼성전자우(005935) 0.31%, POSCO홀딩스(005490) 0.25%, 현대차(KS:005380) 0.2% 등은 상승했다. LG에너지솔루션(373220) -1.04%, 삼성전자(KS:005930) -0.13% 등은 하락했다.
코스닥은 전날 대비 8.22p(0.95%) 상승한 870.37에 장을 마감했. 외국인은 281억원, 기관은 749억원 각각 순매수했다. 개인은 807억원 순매도했다.
HPSP(403870) 11.8%, 클래시스(214150) 3.45%, 에코프로(086520) 2.96%, 에코프로비엠(KQ:247540) 2.61%, 셀트리온제약(068760) 2.07%, 알테오젠 (KQ:196170)(96170) 2.01%, HLB(KQ:028300) 1.27% 등은 상승했다. 리노공업(058470) -7.25%, 엔켐(348370) -1.36%,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 -0.73% 등은 하락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날보다 24.1원 내린 1345.0원에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