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중앙 암호화폐 거래소 에어스왑(AirSwap)이 뉴욕 부동산 시장 토큰화 지원 소식을 전했다.
12일(현지시간) CCN 보도에 따르면 에어스왑은 부동산 토큰화 거래를 돕기 위해 미국 금융감독원(FINRA) 승인 브로커 딜러 프로펠러(Propellr)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양사는 에어스왑 P2P 프로토콜을 활용해, 중개인과 고객이 증권법을 따라 토큰화 거래를 진행할 수 있는 플랫폼을 제공한다. 우선적으로 뉴욕 부동산 시장을 집중 공략할 계획이다.
에어스왑은 성명을 통해 "거래 실시, 청산, 처리 등 증권 거래 시간을 단축하고, 비보유, 비주문장 방식의 향상된 대안을 제시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블록체인 기술은 유동성이 낮은 부동산 거래 시장의 문제를 해결하고, 산업을 혁신할 핵심 '프롭테크'로 집중 조명되고 있다.
전 페이팔 최고경영책임자(COO) 데이비드 삭스는 "자산을 토큰화하여 블록체인 상에서 거래하게 될 것이다. 부동산 분야가 가장 먼저 도입할 것"이라는 의견을 밝힌 바 있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 저택 경매, 스웨덴 토지등록기관 랑트마트리엇의 블록체인 시스템 구축 등 부동산 거래에 블록체인 기술을 도입하려는 시도가 속속 진행되고 있다.
하이레 기자 aliceha@econo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