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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금융시장 지표 / 4월 15일 오후 6시 현재
출처: 네이버 (KS:035420) 금융, 야후 금융
중국 주식시장은 혼조세로 마감했다. 15일 상하이지수와 홍콩HSCEI지수는 각각 3,057.38(1.26%)와 5,856.44(-0.39%)로 차별화됐다. 골드만삭스와 시티은행은 최근 보고서를 통해 중국경제가 올해 안정적 출발을 보였으며 GDP 성장률을 5%로 상향조정한다고 발표했다. 이미 소매판매와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1분기에 꾸준히 증가한 것을 지적하고 있다.
여기에 중국을 방문 중인 숄츠 독일 총리는 수소 기술 분야 협력 시설을 돌아보고 양국의 협력 확대를 언급했다. 반면, EU 당국의 중국 전기차 업계 반보조금 조사가 시작되면서 중국 당국이 조사에 객관성과 공정성 유지를 호소했다. 코인 시장에서는 홍콩 증권선물위원회(SFC)가 홍콩거래소에서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실물ETF 거래를 승인했다.
본토증시는 글로벌 투자은행들의 올해 GDP 성장률 상향 조정에 투자심리가 상승했다. 중동지역에서 이란과 이스라엘의 확전 리스크가 높아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플러스 성과를 기록했다. 대형 IT주인 하이크비전(0.87%), ZTE(4.56%), 웨이얼반도체(1.33%), NAURA(7.94%), 자광국미(2.28%)가 크게 올랐다. 경기 회복 기대감에 소비재주인 귀주마오타이주(2.38%), 우에량주(4.86%), 고정공주(4.15%), 칭따오맥주(3.68%), 동펑특음료(4.45%)도 상승 전환했다.
홍콩HSCEI는 중동지역 지정학적 리스크가 확대되며 소폭 하락을 보였다. 빅테크인 알리바바 (HK:9988)(-1.74%), 텐센트(-1.68%), 징동닷컴(-1.17%), 메이투안(-0.49%), 넷이즈(-3.64%), 바이두(-0.82%), 샤오미(-0.13%)가 하락했다. 샤오미 전기차는 매월 5천대 이상 예약이 들어오며 판매에 호황을 보이고 있지만 생산에 따른 역마진 우려가 제기되면서 약세로 전환했다. 중국 증시는 부동산 경기 침체와 주요국과의 경제 갈등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 단점으로 제시되고 있다. 이를 극복해야 추가적인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이완수의 중국/홍콩 증시 이슈]
現 '그레너리투자자문' 대표(Ph.D.) 겸 시티타임스 객원기자
前 SC제일은행 투자자문팀 / Private Banker
前 하나금융투자 투자상품팀
매일 중국과 홍콩 증시의 시황과 투자 전략을 전해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