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vesting.com – 이번 주 모건스탠리의 리서치 노트에 따르면, 엔비디아(NASDAQ:NVDA)가 테슬라(NASDAQ:TSLA)로부터 눈에 띄게 견고한 수요를 확인하고 있다는 보고가 계속되고 있다.
모건스탠리는 “테슬라와 엔비디아: AI 우위를 향한 여정”이라는 제목을 붙이면서 테슬라가 수익 압박에 직면해 있고 비즈니스 모델이 자동차에서 AI와 로봇공학으로 “틈새를 가로지르는” 가운데 치열한 논쟁이 계속되고 있다고 전했다.
향후 6개월 동안 테슬라 주식 변동성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하지만, 단기적인 변동성은 계속되더라도 장기적인 전망은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
모건스탠리는 AI 전문가들과의 대화를 통해 테슬라의 글로벌 차량 및 주행거리를 통해 수집된 ‘기념비적인 데이터 세트’가 머신러닝과 신경망 훈련에 이점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모건스탠리는 “테슬라 측은 2024년 4분기까지 현재 4.5엑사플롭(exaFLOPs)에서 100엑사플롭의 컴퓨팅에 도달할 것으로 예측했다”며 “그때까지 100엑사플롭 목표가 현실화되든 안 되든, 테슬라는 사내 도조(Dojo) 컴퓨팅 역량을 강화하거나 엔비디아 GPU 클러스터 구매를 대폭 늘려야 할 것”이라고 했다.
이를 염두에 두고 모건스탠리는 엔비디아에 대한 채널 점검 후 자사의 미국 반도체 애널리스트가 한 말이 “상당히 통찰력이 있다”고 설명했다. 해당 애널리스트는 “우리는 전통적인 하이퍼스케일러 고객 외의 수요 강세에 대한 보고를 계속 듣고 있으며, 특히 테슬라와 광범위한 고객의 력한 수요가 주목할 만하다”고 분석했다.
모건스탠리는 작년의 계산을 바탕으로 “테슬라가 향후 엔비디아의 최대 고객이 될 수 있는 시나리오를 접하게 되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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