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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금융시장 지표 / 4월 10일 오후 6시 현재
출처: 네이버 (KS:035420) 금융, 야후 금융
중국 주식시장은 혼조세로 마감했다. 10일 상하이지수와 홍콩HSCEI지수는 각각 3,027.33(-0.70%)와 6,016.83(2.01%)로 차별화됐다. 홍콩H지수는 4개월만에 다시 6천선을 회복했다. 이날 국제신용평가사 피치가 중국 신용등급 전망을 부정적으로 하향했다. 등급은 A+로 유지하면서도 전망을 기존의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바꾼 것이다. 중국은 부동산에 의존한 성장에서 벗어나 지속 가능한 모델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불확실한 경제 전망에 직면하게 됐다며 그 이유를 설명했다. 이러한 소식에도 역외 환율은 움직임이 없었다.
상해증시는 피치의 부정적 신용등급 전망에 하락을 나타냈다. 대형 IT주들이 약세를 보였다. 폭스콘산업인터넷(-3.61%), 하이크비전(-2.07%), 입신정밀(-2.67%), ZTE(-1.96%), NAURA(-2.61%), 칭화유니(-3.25%)가 크게 떨어졌다. 반면, 전력주들은 상승세를 이어갔다. 신화에너지(1.11%), 섬서석탄(1.30%), 노안환경에너지(4.70%), 장강전력(1.91%), 국투전력(2.19%)는 상승세를 유지했다.
홍콩HSCEI는 전기차를 중심으로 1분기 실적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졌다. 빅테크인 알리바바 (HK:9988)(4.89%), 텐센트(3.02%), 징동닷컴(4.72%), 메이투안(4.11%), 넷이즈(0.83%), 바이두(1.90%), 샤오미(0.27%), 하이얼(0.27%)이 크게 올랐다. 전기차의 1분기 호실적 기대감에 BYD(2.03%), 샤오펑(7.71%), 리오토(3.36%), 니오(5.98%)가 급등했다. 중국 증시는 부동산 경기 침체와 주요국과의 경제 갈등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 단점으로 제시되고 있다. 이를 극복해야 추가적인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이완수의 중국/홍콩 증시 이슈]
現 '그레너리투자자문' 대표(Ph.D.) 겸 시티타임스 객원기자
前 SC제일은행 투자자문팀 / Private Banker
前 하나금융투자 투자상품팀
매일 중국과 홍콩 증시의 시황과 투자 전략을 전해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