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51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0.19% 상승한 2721.03을 가리킨다. 이날 장 초반 2706.74선까지 하락했던 코스피는 오후부터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피 시장에서 개인은 37억원, 외국인은 1120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반면 기관은 1058억원 순매도 중이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SK하이닉스 (KS:000660)(-0.82%), LG에너지솔루션(-0.93%), 삼성전자우(-0.29%), NAVER(-1.86%)는 하락세다. 삼성바이오로직스 (KS:207940)(0.86%), 현대차 (KS:005380)(3.55%), 기아(3.33%), 셀트리온 (KS:068270)(5.13%), POSCO홀딩스(1.65%)는 상승세다. 삼성전자는 보합인 8만4500원에 거래된다.
같은 시각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1.02% 하락한 863.34을 가리킨다.
코스닥 시장에서 개인은 3681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외국인은 1768억원, 기관은 1660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에코프로비엠 (KQ:247540)(-0.21%), 에코프로(-4.19%), 리노공업(-4.01%), HPSP(-1.18%), 이오테크닉스(-2.24%)는 하락세다. HLB (KQ:028300)(7.78%), 알테오젠 (KQ:196170)(0.12%), 엔켐(7.69%), 셀트리온제약(4.02%)는 상승세다.
강진혁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스피는 대표기업 잠정실적 발표에 엇갈린 업종별 주가 흐름이 나타나며 지수는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며 "외국인이 1거래일 만에 순매수로 전환하고 반도체 저PBR 업종을 중심으로 순매수 중"이라고 설명했다. 코스닥 시장에 대해서는 "금리 상승 지속에 성장주 투심이 악화됐다"며 "외국인의 반도체·저PBR 업종 수급 쏠림도 코스닥 지수 하락 요인"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