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vesting.com – 샤오미(HK:1810)는 목요일(28일)에 첫 차 SU7을 출시하면서 전기차(EV) 시장에 데뷔했다. 홍콩증시에서 주가는 1% 이상 상승했다.
샤오미의 전기차가 테슬라 모델3보다 현저히 낮은 가격으로 출시되면서 중국 전기차 시장의 가격 전쟁이 격화되고 있다.
레이쥔 샤오미 CEO는 SU7의 표준 버전 가격이 215,900위안(30,408달러, 한화 약 4,100만 원)으로 손해를 보면서 차를 판매하게 될 것이라고 인정했다. 비교하자면 테슬라 모델3은 중국에서 245,900위안부터 시작한다.
SU7 프로와 맥스 버전의 가격은 각각 245,900위안, 299,900위안이며, 현재 모든 SU7 모델은 중국에서만 판매될 예정이다.
레이쥔 CEO는 샤오미가 테슬라 수준에 도달하는 데 3~5년이 걸릴 수 있는 두 가지 분야를 제외하고는 SU7이 90% 이상 사양에서 모델3을 능가한다고 언급했다.
그는 샤오미 자동차 생산의 효율성을 강조하면서 모든 ‘핵심’ 단계가 완전 자동화된 공장에서 76초마다 SU7을 생산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공장이 완전히 가동되고 있는지는 즉시 확인되지 않았다.
이번 주 초 레이쥔 CEO는 소셜 미디어에서 SU7이 “50만 위안(6만 9,328달러, 한화 약 9,400만 원) 미만” 최고의 세단이 될 것이라고 자랑하면서, 4월 말부터 인도가 시작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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