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tyTimes - 출처: 뉴스1, 완커그룹 공사현장
중국 금융시장 지표 지표 / 3월 12일 오후 6시 현재
출처: 네이버 (KS:035420) 금융, 야후 금융
중국 주식시장은 그동안 상승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과 정부의 추가 부양책에 대한 기대감이 혼재했다. 12일 상하이지수와 홍콩HSCEI는 각각 3,055.94(-0.41%)와 5,949.52(3.49%)로 차별화됐다. 상해지수는 그동안 상승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이 다수 출현했다. 11일 2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 소식에 투자심리가 확대됐으나 12일은 수익실현 욕구가 높았다. 하지만, 투자심리는 강했다. 11일 폐막한 양회에서 정부는 여러 경제적 구조 개혁과 함께 5% 경제 성장을 목표로 추가 부양책을 제시할 것으로 얘기했다.
여기에 판공성 인민은행 총재도 지급준비율 인하 등 통화완화정책을 추가 실시할 것으로 발표했다. 상해지수는 금융주, 자동차주, 소비재주 중심으로 급등을 기록했다. BYD(6.18%), 샤오펑(6.18%), 초상은행(5.32%), 핑안보험(5.76%), 하이디라오(13.62%), 해천미업(5.43%), 안타스포츠(4.88%) 등이 크게 올랐다.
홍콩HSCEI도 대형 부동산개발업체인 완커 그룹의 재무건전성 강화 발표에 증시가 동반 상승했다. 완커 그룹은 현재 영업과 리파이낸싱은 정상적이며, 재무 부문이 안정적이라고 밝혀 주가가 10.33% 폭등한 6.30 HKD로 마감했다. 세무부동산(10.20%), 용호부동산(14.11%), 화룬부동산(10.49%)도 동반 급등했다. 국부펀드들이 홍콩 증시에서 국영기업 주식에 대한 매수세를 지속할 것으로 기대했다. 빅테크인 알리바바 (HK:9988)(2.82%), 텐센트(4.38%), 징둥닷컴(7.86%), 넷이즈(1.07%), 바이두(4.56%), 샤오미(11.20%), 레노버(2.35%)의 주가가 올랐다.
중국 주식시장은 경기 침체 우려, 미국과의 첨단 기술 갈등 등 투자심리 하락 요인들이 내재하고 있다. 따라서, 정부의 규제보다는 부양책 제시가 필요한 상황이다. 금번 양회 이후 정부의 추가적인 부양책과 경제 개혁안이 제시된다면 새로운 모멘텀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분석한다.
[이완수의 중국/홍콩 증시 이슈]
現 '그레너리투자자문' 대표(Ph.D.) 겸 시티타임스 객원기자
前 SC제일은행 투자자문팀 / Private Banker
前 하나금융투자 투자상품팀
매일 저녁 중국과 홍콩 증시의 마감과 투자전략을 전해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