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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일제 상승 '또 최고치 경신'…파월 비둘기적 발언 및 엔비디아 급등이 지수 견인 [이완수의 출근길 글로벌마켓 핫이슈]

입력: 2024- 03- 08- 오후 03:44
수정: 2024- 03- 08- 오전 07:14
© Reuters.  뉴욕증시, 일제 상승 '또 최고치 경신'…파월 비둘기적 발언 및 엔비디아 급등이 지수 견인 [이완수의 출근길 글로벌마켓 핫이슈]

CityTimes - 출처: 뉴스1

일간 글로벌마켓 지표 / 3월 8일 오전 6시 현재

출처: 블룸버그

글로벌 매크로 현황: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 상승

미국 연준의 파월 의장은 이날 상원에서 비둘기파적 발언을 쏟아냈다. 연준이 금리 인하를 시작하는데 필요한 확신을 가지기까지 오래 걸리지 않을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인플레이션이 2%를 향해 지속해서 이동하고 있다는 확신이 더 들기를 기다리고 있다고 완화적인 발언을 했다. 이에 시장은 일제히 환호했다. 여기에 유럽중앙은행(ECB)도 이날 기준금리를 4.5%로 동결했다. 올해 경제 성장률 전망치는 0.6%, 소비자물가지수 상승률은 2.3%로 햐향 조정했다. 라가르드 ECB 총재도 경기 둔화에 따른 인플레이션 둔화가 지속되고 있다는 점을 언급했다. 그리고, 적절한 시기에 기준금리를 인하할 것을 암시했다.

이날 발표된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도 21만 7천건으로 나타났다. 지난주와 동일했으며 시장 전망치에는 소폭 웃도는 수준이다. 이를 반영하여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페드워치(FedWatch)는 3월 21일 예정된 FOMC 회의에서 정책금리 25bp 인하 가능성을 6.0%로 상향 조정했다. 그리고, 5월 2일 회의에서도 인하 가능성을 25.9%로 계산했다. 반면, 6월 12일 회의에서는 25bp 인하 가능성을 56.5%로 상향했다. 연준의 6월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이 힘을 얻고 있다.

증권 시장

뉴욕증시는 3대 지수 모두 상승했다. 7일 S&P500과 NASDAQ은 5,157.36(1.03%)와 16,273.38(1.51%)로 상승했다. 모두 최고치를 경신했다. 연준 파월 의장의 비둘기파적 언급이 이어지며 투자심리가 확대됐다. 여기에 IT 업종에서의 호재가 나오면서 지수를 견인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도 3.36% 급등했다. 엔비디아가 올해 강력한 AI 수요에 혜택이 지속될 것이라는 기대감에 주가가 4.47% 급등한 926.69 달러로 마감했다. 시장 기대치인 1,000달러에 근접했다. 시가총액도 2.317조 달러로 애플을 추월할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인텔도 정부의 보조금 지급이 임박하며 3.68% 상승한 46.15달러로 마쳤다.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세를 보였다. 메타는 광고수입 매출이 증가하고 있다는 소식에 3.25% 급등하며 최고치를 다시 경신했다. 전기차 스타트업 회사인 리비안 (NASDAQ:RIVN) 오토모티브도 1분기 판매량 호조 기대감에 12.33% 급등했다. 히자만, 유럽연합(EU)으로부터 반독점법 위반으로 18억 유로의 과징금 처분을 받은 애플은 이날도 -0.07%가 하락하며 약세를 이어갔다. 비트코인 가격이 다시 6만 7천달러를 넘어서며 안정세로 접어들었다. 관련주인 코인베이스(1.95%), 마이크로스트래티지(2.96%)가 급등했다. 시장은 연준의 비둘기파적 스탠스와 주요 기업들의 4분기 실적 발표를 지켜보며 종목별로 차별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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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10년물 국채 수익률은 4.092%로 하락했다. 8일 2월 고용보고서 발표를 앞두고 관망세가 높아졌다. 여기에 연준 파월 의장의 비둘기파적 스탠스에 향후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시장은 현재의 인플레이션 둔화 속도를 감안한다면 국채 10년물 수익률은 당분간 4%에서 머물 것으로 전망한다.

중국 주식시장은 반락으로 마감했다. 7일 상해지수와 홍콩HSCEI는 각각 3,027.40(-0.41%)와 5,613.83(-1.04%)로 떨어졌다. 이날 정부와 인민은행의 경기 부양 의지에도 부동산 대책 부재에 대한 실망감이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 전날 판궁성 인민은행 총재가 양회 참석에 앞선 기자회견에서 현재 은행업 지준율은 평균 7%로 앞으로 계속 인하할 여력이 충분하다고 말했다. 하지만, 시장은 부동산 시장 둔화와 관련된 언급이 없었다며 실망감을 보였다. 반면, 이날 중국 1~2월 수출이 전년 동기 대비 7.1% 증가한 것으로 발표됐다. 시장 전망치인 3% 수준을 크게 웃돌았다.

상해지수는 자동차주, 통신주, 반도체주, 금융주가 하락세를 이끌었다. BYD(-2.33%), 샤오펑(-5.17%), 차이나모바일(-0.88%), ZTE(-2.91%), 웨이얼반도체(-1.96%), SMIC(-1.20%), 융기실리콘자재(-2.94%)가 하락했다. 홍콩HSCEI도 부동산 대책에 대한 불안감이 높아지며 약세를 보였다. 징둥닷컴이 호실적에 6.00% 급등했다. 하지만, 빅테크인 알리바바 (HK:9988)(-1.60%), 텐센트(-1.13%), 메이투안(-3.72%), 넷이즈(-4.01%), 바이두(-1.60%), 샤오미(-2.16%), 레노버(-0.52%)의 주가가 하락했다. 중국 주식시장은 경기 침체 우려, 미국과의 첨단 기술 갈등 등 악재가 겹치고 있어 정부의 규제보다는 부양책 제시가 필요한 상황이다. 금번 양회 기간을 통해 정부의 추가적인 부양책과 경제성장 정책이 제시된다면 모멘텀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분석된다.

국내 주식시장은 개인 매수세가 나타나며 차별화를 보였다. 7일 KOSPI와 KOSDAQ은 각각 2,647.62(0.23%)와 863.37(-0.84%)로 혼조세를 기록했다. 코스피 시장에서 외국인은 3,256억원을 순매도한 반면 개인이 2,632억원을 순매수하며 시장을 받쳤다. 코스닥 시장에서도 개인이 3,690억원 순매수로 활력을 불어넣었다. 8일 미국 2월 고용보고서 발표를 앞두고 시장에 관망세가 높아졌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인 삼성전자 (KS:005930)(-0.96%), SK하이닉스 (KS:000660)(1.23%), LG에너지솔루션(3.23%), 현대차 (KS:005380)(-0.40%), 기아(-0.71%), 셀트리온 (KS:068270)(-1.96%), 포스코홀딩스(0.80%), 네이버 (KS:035420)(-0.42%)가 혼조세를 기록했다.

개인들의 매수세가 2차전지 관련주들에 몰렸다. 삼성SDI(13.03%), 에코프로(0.33%), 엘앤에프(1.15%), 코스모신소재(2.02%), 포스코퓨처엠(2.10%)가 강세로 전환했다. 정부의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관련 주식들에도 매수세가 유입됐다. 삼성물산(0.49%), LG(3.18%), 두산(16.77%), SK(1.32%), KB금융 (KS:105560)(2.01%), JB금융지주(3.09%), 삼성화재(2.51%)가 상승을 재개했다. 국내 시장은 정부의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기대감이 다시 재개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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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국채 10년물 수익률은 3.399%로 상승했다. 이번주 8일 미국 고용지표 발표를 앞두고 관망세가 높아졌다. 미국 뿐만 아니라 유럽도 인플레이션 둔화 속도가 떨어지면서 통화긴축 기조가 당분간 더 이어질 수 있다는 전망 때문이다. 시장은 향후 미국 연준의 기준금리 인하와 원화 강세를 반영한다면 국내 국채 수익률은 당분간 3% 초반까지 떨어질 것으로 예상한다.

통화 시장

달러 인덱스는 102.83으로 하락했다. 연준 파월 의장이 상원에서 비둘기파적 발언으로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시장은 당분간 중동 지정학적 리스크가 확대되고 있기에 달러화의 점진적인 약세가 지속될 것으로 분석한다.

원/달러 환율은 1,328.50원으로 하락했다. 달러화가 약세를 보이면서 원화 가치가 상승한 것이다. 하지만, 중동에서의 지정학적 리스크 확대는 안전자산인 달러화의 수요가 증가시키고 있다. 시장은 두 변수를 동시에 감안한다면 당분간 환율이 1,300원에서 높은 변동성을 보일 것으로 분석한다.

원자재 시장

7일 WTI 유가는 뉴욕상품거래소에서 배럴당 78.90 달러로 소폭 하락했다. OPEC+가 현재의 감산 추세를 2분기까지 연장하기로 한 결정이 시장에 강세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반면, 주간 원유 재고량이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는 점은 약세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시장은 미국 경제의 완만한 하락세, 중국경제의 재개와 회복, 유럽지역에서의 불안정한 공급망, OPEC+의 감산 계획을 감안할 시 유가는 배럴당 80달러 선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한다.

국제 금가격은 온스당 2,165.90 달러로 상승했다.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2,200달러가 눈앞이다. 이날 달러화가 약세로 돌아서면서 헤지수요가 일부 증가했다. 여기에 중동지역에서의 지정학적 리스크는 높게 유지되면서 안전자산 선호도 급증했다. 안전자산인 금의 가격은 향후 중동지역에서의 리스크 확대와 달러 약세화가 재개된다면 온스당 2,200 달러에 안착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완수의 출근길 글로벌마켓 핫이슈]

現 그레너리투자자문 대표(Ph.D.) 겸 시티타임스 객원기자

前 SC제일은행 투자자문팀 / Private Banker

前 하나금융투자 투자상품팀

매일 아침 글로벌투자 시장 핵심 시황과 투자 전략을 전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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