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vesting.com – 모건스탠리 애널리스트들은 “지속적인 가격인하에도 불구하고” 전기차(EV) 수요 감소를 이유로 테슬라(NASDAQ:TSLA)에 대한 주당순이익 추정치와 목표주가를 하향 조정했다.
12개월 목표주가는 345달러에서 320달러로 하향 조정되었고, 동시에 일반회계기준(GAAP) 주당순이익(EPS) 전망치 역시 1.54달러에서 0.99달러로 낮아졌다.
모건스탠리의 애널리스트들은 “테슬라가 자동차 사업에서 GAAP EBIT 손실을 기록할 가능성이 있는 시기가 있다면 올해가 될 수 있다”고 했다.
이러한 하향 조정은 주로 수요 우려 때문이다. 특히 보급률이 중국과 비슷한 25%에 달하는 캘리포니아주와 같은 전기차 친화적인 지역 밖에서 두드러진다. 댈러스나 클리블랜드 교외와 같이 전기차 수요, 인프라, 비용 혜택이 뒤처지는 지역이 성장의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
또한 중국에서는 공급 과잉으로 인해 전기차 시장이 가격인하로 이어져 2024년에 비야디와 같은 제조사가 신모델 가격을 최대 20%까지 인하하는 등 경쟁이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했다.
애널리스트들은 “테슬라의 2024년 상반기 실적이 수익성 기대치를 밑돌 것으로 예상되며, GAAP 영업 마진은 2~3% 범위로, 기본 전기차 제조 마진(다운스트림 소매 및 ZEV 크레딧 제외)이 잠재적으로 적자를 기록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고 했다.
또한 “수익성 하락에 대응해 테슬라가 마진과 현금 흐름을 방어하기 위해 가격인하를 철회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
화요일 테슬라 주가는 2.32% 하락해 176.54달러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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