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8월30일 (로이터) - 당정청은 30일 문재인 정부 2년 차에 접어들어 당정청 간 공조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고위 당정협의회를 매월 1회 개최하고 비공개 고위 당정모임을 매주 갖기로 합의했다.
이날 고위 당정청 회의 이후 브리핑에서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은 "당정청은 더불어민주당 지도부가 새롭게 구성된 것을 계기로 협력과 공조를 더 강화하기로 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당정청은 이번 정기국회가 문재인 2년 차, 국민이 체감하는 성과를 가시화해야 한다는 중요한 시기라는 인식을 함께 했다"고 말했다.
또 경제정책에 있어서 당정청은 "최근 수출 등의 성장세 지속에도 불구하고 국민들이 체감하는 민생경제 개선이 다소 미흡하다는 점에 인식을 같이했다"며 "소득주도성장, 혁신성장, 공정경제의 3대 정책 기조를 흔들림 없이 추진하고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정책들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는 데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박윤아 기자; 편집 유춘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