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8월27일 (로이터) -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최근 고용 및 가계소득 통계로 나타난 숫자로 보면 뼈아픈 성적이라면서도 구조적 원인과 긍정적 성과를 외면한 채 경제정책의 실패로 몰아가는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홍 원내대표는 27일 민주당 최고위원회 회의 모두발언에서 이렇게 말하면서도 "안으로는 우리 경제의 체질을 개선하고, 경제와 민생에 온기를 불어넣는 일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그는 "소득주도성장 (정책)은 이제 본격적으로 시작하는 단계"라면서 "속도가 더디다는 비판은 받아들이겠지만, 성과가 없다는 비판은 번지수를 잘못 찾은 것"이라고 말했다.
(유춘식 기자; 편집 박윤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