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8월24일 (로이터) -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가계소득 양극화가 심화했다는 통계가 발표된 것과 관련해 저소득층 소득이 줄어든 가장 큰 이유는 고령화와 업황 부진 때문이라며 소득주도성장 전략을 더 철저하게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홍 원내대표는 24일 민주당 최고위원회 회의 모두발언에서 일부에서는 소득주도성장 전략이 실패했다고 비판하지만 이는 사실과 다르다면서, "오히려 이번 통계를 통해, 최저임금 인상만으로는 양극화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는 점을 분명히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소득주도성장 정책은 이제야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단계에 있다"면서, "결국 양극화 해소를 위해선 소득주도 성장을 더 철저하게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유춘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