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티타임스=베트남]
하이퐁에 빈홈스가 개발한 프로젝트 (사진자료: VnExpress)
부동산 개발업체 빈홈즈(Vinhomes)가 2026년 북부 항구 도시 하이퐁(Hai Phong)에 23조 3천억 동(약 1조 2,500억원)을 투자하여 240헥타르 규모의 신도시를 건설한다는 계획이다.
VnExpress에 따르면, 이 프로젝트는 즈엉 킨(Duong Kinh)과 키엔 투이(Kien Thuy) 교외 지역에 위치하며, 이미 시장 승인을 받은 상태다.
하노이와 하이퐁을 잇는 중요한 고속도로 인근에 자리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2026년까지 도로, 주택, 학교 등 주요 인프라를 건설하고, 2029년 하반기에는 프로젝트를 완공할 예정이며, 여기에는 약 48,000명의 주민이 거주하게 된다.
주거용 부동산으로는 전체 면적의 29%에 해당하는 69.4 헥타르가 해당되며, 연립주택 5,000채와 빌라 1,300채로 구성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고등학교 1개, 중등학교 2개, 유치원 5개도 새로 설립될 예정이다.
빈홈즈와 빈그룹은 북부 지역 국제 무역 허브인 하이퐁에서 다수의 대형 도시 프로젝트에 투자하고 있으며, 빈그룹의 자회사인 자동차 제조업체 빈패스트는 15억 달러 규모의 제조 단지를 이미 이 도시에 보유하고 있다.
이러한 투자로 하이퐁은 더욱 발전하고 선진화된 도시로 거듭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