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구의 아파트 단지의 모습. [사진=뉴스1]
[시티타임스=한국일반] 1인 가구 및 2·3인 가구의 증가로 '국민평형'으로 불리는 전용면적 84㎡보다 전용면적 59㎡의 소형 아파트 인기가 높아지고 있는 모양새다.
13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2023년(8월 18일 기준) 전국 전용면적 59㎡ 아파트의 1순위 청약 경쟁률은 13.64대 1(일반공급 5797세대·1순위 청약자 7만9045명)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동일면적 아파트의 1순위 청약 경쟁률(14.63대 1·일반공급 1만5237세대·1순위 청약자 22만2903명)에 이어, 2010년 이후 역대 2번째로 가장 높은 수치다.
업계에선 분양가가 비싸지고, 1인 가구에 대한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소형 아파트의 선호 현상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현대건설은 지난 9일 경기도 의정부시 일원에 위치한 ‘힐스테이트 금오 더퍼스트’의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분양에 나섰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32층, 11개 동, 전용면적 36~84㎡ 총 832세대 규모로 조성되며, 그중 408세대를 일반 분양한다.
일반분양 물량은 전용면적별로 살펴보면 ▲36㎡ 68세대 ▲59㎡A 126세대 ▲59㎡B 17세대 ▲59㎡C 117세대 ▲75㎡ 24세대 ▲84㎡ 56세대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