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베스팅프로의 프리미엄 AI가 선택한 주식 지금 최대 50% 할인지금 구독하기

국산 초거대 AI '믿음' 동남아 간다…첫 해외 진출

입력: 2023- 10- 22- 오후 08:54
국산 초거대 AI '믿음' 동남아 간다…첫 해외 진출

KT는 태국의 대표 정보통신 기업 '자스민'(Jasmine) 그룹과 함께 초거대 AI '믿음'을 활용한 태국어 대형언어모델 구축 및 동남아시아 공동 사업화 협력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사진=KT]

[시티타임스=한국일반] 초거대 인공지능(AI) '믿음'을 개발 중인 KT가 동남아 시장에 진출한다.

KT는 태국 대표 정보통신 기업 '자스민'(Jasmine) 그룹과 함께 초거대 AI '믿음'을 활용한 태국어 대형언어모델(LLM) 구축 및 동남아시아 공동 사업화 협력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양사는 태국어 전용 LLM 및 사업 모델을 구축하고 동남아 시장 분석 및 마케팅 전략을 수립한다. 이외에도 LLM 구축 기술 및 노하우 전수, 동남아 시장의 AI 규제 대응 방안 공동 수립 등을 추진한다.

내년 상반기에 자스민 그룹의 자회사가 추진하는 신규 인터넷데이터센터(IDC)에 그래픽처리장치(GPU) 팜을 구축하고 하반기부터는 태국어 전용 LLM을 개발한다.

KT는 태국 사례를 기반으로 글로벌 LLM 사업 모델을 공동 발굴하고 라오스와 캄보디아 등 동남아 시장으로 진출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이번 협력을 '소버린(sovereign) AI'의 기회로 보고 있다. 소버린 AI는 빅테크 기업에 종속되지 않고 온전한 데이터 주권을 갖기 위해 국가별 자체 LLM을 구축하려는 움직임을 말한다.

미국의 초거대 AI GPT-3의 경우 학습 데이터의 영어 데이터가 92.6%, 한국어가 0.016%, 태국어가 0.013%로 알려졌다. 비영어권 국가 언어의 학습 데이터가 적다 보니 국가의 정치 문화적 맥락을 반영하지 못한다는 한계가 있었다.

현재 초거대 AI를 개발한 국가는 미국, 중국, 영국, 이스라엘, 한국 5개국이다. 이중 상용화에 성공한 나라는 한국, 미국, 중국 3개국이다. KT는 동남아 시장을 선점해 'AI 리더십'을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

국산 초거대 AI의 글로벌 진출 물꼬를 튼 KT '믿음'은 이달 말 정식 출시를 앞두고 있다.

김영섭 대표는 "이번 협력을 계기로 자스민 그룹과 함께 태국의 AI 산업 경쟁력 강화에 일조하고 나아가 동남아시아 AI 시장 공동 진출이 성공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티타임스에서 읽기

최신 의견

리스크 고지: 금융 상품 및/또는 가상화폐 거래는 투자액의 일부 또는 전체를 상실할 수 있는 높은 리스크를 동반하며, 모든 투자자에게 적합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가상화폐 가격은 변동성이 극단적으로 높고 금융, 규제 또는 정치적 이벤트 등 외부 요인의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마진 거래로 인해 금융 리스크가 높아질 수 있습니다.
금융 상품 또는 가상화폐 거래를 시작하기에 앞서 금융시장 거래와 관련된 리스크 및 비용에 대해 완전히 숙지하고, 자신의 투자 목표, 경험 수준, 위험성향을 신중하게 고려하며, 필요한 경우 전문가의 조언을 구해야 합니다.
Fusion Media는 본 웹사이트에서 제공되는 데이터가 반드시 정확하거나 실시간이 아닐 수 있다는 점을 다시 한 번 알려 드립니다. 본 웹사이트의 데이터 및 가격은 시장이나 거래소가 아닌 투자전문기관으로부터 제공받을 수도 있으므로, 가격이 정확하지 않고 시장의 실제 가격과 다를 수 있습니다. 즉, 가격은 지표일 뿐이며 거래 목적에 적합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Fusion Media 및 본 웹사이트 데이터 제공자는 웹사이트상 정보에 의존한 거래에서 발생한 손실 또는 피해에 대해 어떠한 법적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
Fusion Media 및/또는 데이터 제공자의 명시적 사전 서면 허가 없이 본 웹사이트에 기재된 데이터를 사용, 저장, 복제, 표시, 수정, 송신 또는 배포하는 것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모든 지적재산권은 본 웹사이트에 기재된 데이터의 제공자 및/또는 거래소에 있습니다.
Fusion Media는 본 웹사이트에 표시되는 광고 또는 광고주와 사용자 간의 상호작용에 기반해 광고주로부터 보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
본 리스크 고지의 원문은 영어로 작성되었으므로 영어 원문과 한국어 번역문에 차이가 있는 경우 영어 원문을 우선으로 합니다.
© 2007-2024 - Fusion Media Limited. 판권소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