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구 아파트 단지. [사진=뉴스1]
[시티타임스=한국일반] 전국 주택 매매가격이 3개월 연속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9월 전국 주택가격 동향조사'에 따르면 전국 주택 가격은 전월 대비 0.25% 올라 전월(0.16%) 대비 상승폭을 늘렸다.
서울은 0.32% 상승하면서 전월(0.29%)대비 상승폭을 늘렸다. 강북 14개구는 성동구(0.60%)에서 금호·성수·행당동 역세권 단지 위주로, 동대문구(0.55%)는 이문·전농·답십리동 대단지 위주로, 용산구(0.41%)는 이촌·한남동 주요단지 위주로, 마포구(0.405)는 염리·아현동 위주로 상승했다.
강남 11개구는 송파구(0.70%)는 잠실·신천·거여·가락동 대단지 및 구축 위주로, 양천구(0.52%)는 목·신정동 위주로, 영등포구(0.49%)는 개발호재가 있는 여의도·신길동 위주로, 강남구(0.46%)는 대치·개포동 위주로 상승했다.
같은 기간 지방도 8월 0.02%에서 9월 0.10%로 상승폭을 늘렸다. 부산(-0.08%)은 하락했지만 전북(0.08%), 광주(0.03%)는 상승했다.
전국 주택종합 전세가격도 0.32%로 전월(0.15%)대비 상승폭이 확대됐다. 수도권(0.34%→0.62%)과, 서울(0.31%→0.45%)은 상승폭이 확대됐고 지방(-0.03%→0.04%)은 하락에서 상승전환됐다.
지방에서는 대구(-0.03%)가 하락했지만 경북(0.08%), 전북(0.05%)에서 상승하면서 지방 전체가 하락에서 상승전환했다.
전국 월간 주택 월셋값은 0.09% 오르며 전월(0.04%) 대비 상승폭이 늘었다. 수도권(0.09%→0.17%)과 서울(0.08%→-0.10%)도 상승폭을 확대했다. 지방(-0.02%→0.01%)은 하락에서 상승전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