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티타임스=베트남]
판티엣 공항 디자인 (사진자료: Vietnam News)
베트남 빈투안(Binh Thuan)의 중남부 지방에 있는 판티엣(Phan Thiet) 공항이 내년 초까지 완공되어 운영될 예정이다.
Vietnam News에 따르면 지난해 회의에서 빈투안성 기획투자부 레 응옥 티엔(Le Ngoc Tien) 국장은 “공항이 민간과 군사적 목적을 모두 충족하도록 설계됐으며 건설-운영-이전 모델에 따라 건설되고 있다”고 말했다.
판티엣 공항은 543ha의 면적에 걸쳐 3,050m의 활주로와 연간 200만 명의 승객을 받을 수 있는 여객 터미널을 갖출 예정이다.
일부 공사 지연에 직면했음에도 불구하고, 공항 건설은 2021년 4월에 재개되었고, 관계 기관들은 일정에 따라 필요한 기반 시설을 완성하기 위해 부지런히 노력해 왔다.
판티엣 공항의 개발은 오는 2030년까지 공항 인프라를 확장하려는 베트남의 광범위한 계획의 일부로 진행되고 있다. 이 계획은 베트남의 공항 네트워크를 현재 22개에서 30개로 늘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그중 14개가 국제공항이다.
하노이와 호찌민 등 주요 항공 거점은 변함이 없지만 하노이에는 기존 노이바이 국제공항을 보완할 국내 신공항이 건설된다. 이와 함께 동나이성 롱탄 국제공항 건설도 추진 중이다.
롱탄 공항은 약 336.6조 동의 예산이 투입되며 베트남에서 가장 큰 공항이 될 것이다. 3단계로 건설되며 1단계는 활주로 1개와 터미널로 구성되며 2025년 완공될 예정이다. 롱탄 공항이 완공되면 연간 2,500만 명의 승객을 받을 수 있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