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티타임스=한국일반]
서울 남산에서 바라본 아파트 밀집지역 모습. 2024.9.1/뉴스1 ⓒ News1 이동해 기자
(서울=뉴스1) 전준우 기자 = 서울 강남구 청담동 '청담르엘'과 동작구 노량진동 '수방사' 단지가 이달 청약을 진행한다.
2일 부동산 플랫폼 '직방'에 따르면 9월 분양 예정 물량은 43개 단지, 총 3만 7532세대(일반분양 2만 5916세대)로 조사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2023년 9월 1만3538세대)과 비교해 177% 증가한 물량이다.
권역별로는 수도권 2만 8231세대, 지방 9301세대가 공급될 예정으로 전체 물량의 75%가 수도권에서 공급될 예정이다.
서울에서는 청담르엘(1261세대)이 분양 예정이다. 청담삼익을 재건축해 분양가 상한제 아파트로 공급된다.
동작구 노량진동에서도 동작구 수방사(556세대) 단지가 9월 본청약을 시작할 예정이다. 사전청약 당시 한강 조망이 가능하고 분양가도 경쟁력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으며 평균 283대 1에 달하는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경기 지역에서는 과천시 별양동 프레스티어자이 1445세대가 공급된다. 과천주공4단지를 재건축하는 단지로 287세대가 일반 분양 예정이다.
한편 8월 실제 분양이 이뤄진 단지는 총 1만 6149세대로 공급 실적률 71%를 기록했다. 8월 청약 경쟁률이 가장 높게 나타난 지역은 서울로 평균 82.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서초구 방배동 디에이치방배가 90.2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서울 청약경쟁률 평균을 끌어올렸다.
서울에 이어 충남이 15.7대 1의 두 자릿수 경쟁률을 보였다. 아산시 배방읍 '아산배방금강펜테리움센트럴파크만'이 분양가상한제 아파트로 가격 경쟁력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으며 1순위 청약 접수를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