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동구 일대 아파트 전경. [사진=뉴스1]
[시티타임스=서울] 서울 아파트 매맷값이 한주 새 평균 0.28% 오르면서 22주 연속 상승했다.
22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 19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맷값은 전주 대비 평균 0.28%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22주 연속 상승한 것이다. 상승 폭은 전주(0.32%) 대비 0.04%포인트(p) 축소됐다.
서초구 아파트 매맷값은 반포·잠원동 한강변 선호단지 위주로 가격이 뛰면서 한주 새 평균 0.59% 올랐다. 상승 폭 역시 전주(0.57%) 대비 0.02%p 확대됐다. 같은 기간 ▲성동구 0.57% ▲송파구 0.48% ▲강남구 0.39% ▲마포구 0.37% 등도 아파트 매맷값이 상승했다.
부동산원 관계자는 "서울 아파트의 경우 서초·강남구 등을 중심으로 상승 거래가 발생하고 있다"며 "마포·용산구 등 강북권 소재 인기 단지는 매도 희망가격 상승에 따른 관망 분위기가 다소 존재하나 여전히 상승세를 나타낸다"고 설명했다.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전주보다 평균 0.20% 올랐다. 이는 66주 연속 상승한 것이다. 전주(0.19%) 대비 상승 폭은 확대됐다.
특히 성동구(0.39%)·강남구(0.31%)·광진구(0.30%)·영등포구(0.29%) 등의 아파트 전셋값 상승률은 서울 평균을 웃돌았다.
전국 아파트 매맷값은 전주 대비 0.08% 올랐으며 전셋값은 전주보다 0.08%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