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티타임스=한국일반]
강남역 여삼빌딩(알스퀘어 제공).
(서울=뉴스1) 전준우 기자 = 서울 강남역 초역세권, 테헤란로 대로변에 위치한 '여삼빌딩'이 매물로 등장했다.
알스퀘어는 강남역 여삼빌딩의 매각 자문사로 선정, 매수의향서 접수를 진행 중이라고 20일 밝혔다.
여삼빌딩은 지하 3층~지상 15층 높이로 총 대지면적은 1452㎡, 연면적 1만4256㎡에 달한다.
공실 없이 전층 오피스로 사용 중인 매물로, 공유오피스 기업 스파크플러스가 주요 임차사다.
알스퀘어는 "강남역 초역세권, 테헤란로 대로변에 자리 잡고 있다. 우수한 접근과 가시성이 좋은 매물"이라면서 "특히 공급이 많지 않은 강남에서 나온 알짜 매물인 데다, 뛰어난 입지 조건 덕택에 미래 가치도 우수하다"고 말했다.
알스퀘어는 8월 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최근 알스퀘어가 배포한 '2024 2분기 오피스 마켓 리포트'에 따르면 강남권역(GBD) 오피스 평균 공실률은 2.7%로 여전히 자연 공실률보다 낮은 수치를 보인다.
강남권역 명목 임대료와 NOC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8.4%, 7.2% 올라 서울 평균보다 임대료 인상률을 높게 유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