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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만장자 많이 사는 도시, 글로벌 TOP 10...서울 19위 [시티스페셜]

입력: 2024- 06- 06- 오후 11:40
백만장자 많이 사는 도시, 글로벌 TOP 10...서울 19위 [시티스페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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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티타임스=TV]

자산 100만 달러, 우리 돈으로 약 13억6천만원 이상을 갖고 있는 부자가 대한민국 수도 서울에는 몇 명이나 살까?

서울에는 백만장자가 8만명이 넘게 살고 있어, 전 세계에서 백만장자가 많은 도시 순위에서 19위에 올랐습니다.

블룸버그는 이민 컨설팅 회사인 헨리 앤 파트너스가 발표한 '세계 최고 부유한 도시 순위'를 인용해 이 같이 보도했습니다.

미국의 경제중심 도시, 뉴욕은 세상에서 백만장자가 가장 많은 도시로 당당히 글로벌 1위 자리에 오르는 영예를 차지했습니다.

이 조사에 따르면 뉴욕에는 백만장자가 35만명이나 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10년 전보다 무려 48%나 증가한 것입니다. 전체 뉴욕 시민은 826만명이어서 결국, 뉴욕 시민 24명 중 1명이 백만장자인 셈입니다.

세계의 경제중심도시인 미국 뉴욕에는 백만장자 이상의 초부유층 시민들도 많이 살고 있습니다.

뉴욕에는 억만장자가 60명이 살고 있고, 1억 달러 이상, 우리 돈으로 1360억원 이상의 자산을 보유한 사람은 744명이 있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최근 금융 산업이 월스트리트 남부에 자리를 잡고 있지만 요즘 뉴욕의 최고 부자들은 뉴욕이 아닌, 따뜻하고 휴양시설이 많은 플로리다로 많이 이주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실제 뉴욕시는 부유층들이 대거 이탈하고 있는 것이 아니냐는 걱정을 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 조사를 보면 여전히 뉴욕에는 부유층이 많이 거주하고 있다는 사실이 증명됐습니다.

최근 뉴욕과 부유층 거주 지역으로 경쟁하고 있는 마이애미는 이 조사에서 33위에 올랐습니다. 아직은 뉴욕과 격차가 큰 상황입니다.

하지만 마이애미는 지난 10년 동안 백만장자가 78% 증가하는 기염을 토했습니다.

백만장자가 많이 사는 도시, 세계 2위에는 미국 서부의 대표적인 부유층 도시인 산호세가 차지했습니다.

인근 지역인 샌프란시스코와 팔로얄토에도 백만장자들이 많이 사는데요,

산호세를 포함해 이들 미국 서부 캘리포니아 베이 지역은 많은 부자들이 살고 싶어하는 대표적인 도시들입니다.

실제 이들 캘리포니아 베이 지역에는 백만장자가 무려 30만5천7백명이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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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을 제외하고 다른 나라 중 가장 많은 부자가 사는 도시는 일본 도쿄가 차지했습니다.

3위에 오른 도쿄는 그러나, 지난 10년간 백만장자가 5% 줄어 29만8천3백명이 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런 추세대로 진행된다면 일본 도쿄는 3위 자리를 잃을 수도 있습니다.

4위에는 동남아 도시국가 싱가포르가 올랐습니다. 싱가포르에는 지난해에만 3천400여명의 고액 자산가가 이주해 백만장자가 선호하는 도시로 꼽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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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글로벌 순위 19위에 오른 서울은 어떨까요?

서울은 지난 10년간 백만장자 수가 28%가 늘었습니다. 서울은 백만장자 부자들 거주가 지난 10년간 증가한 것은 맞지만 이제 앞으로가 걱정입니다. 최근 물가는 오르고 시민들의 소득수준이 줄고 있다는 소식이 나오고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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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들이 많이 사는 도시 순위와 관련해 헨리 앤 파트너스 CEO 유르그 스테펜은

“지난 몇 년간 금융 시장 호황이 부유한 도시들의 성장을 주도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제 금융시장이 성장한 미국, 일본, 싱가포르 도시들이 높은 순위에 올라 있는 것을 보면, 고개를 끄덕일 수 있습니다.

글로벌 증시는 2023년 20% 급등했고 올해도 7% 상승한 상태입니다.

그러나 일부 도시는 상황이 역전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영국 런던은 유럽연합 탈퇴 결정이 있던 지난 10년간, 백만장자 인구가 10% 감소했습니다. 유럽의 대표적인 금융 중심지 지위를 잃은 것이 작동한 결과로 해석됩니다.

아시아의 홍콩 역시, 팬데믹으로 인한 중국의 봉쇄 정책으로, 부유한 외국인들이 싱가포르쪽으로 떠나가면서 백만장자 수가 4% 줄었습니다. 홍콩도 아시아의 금융 허브 역할을 잃고 있는 것을 보면 이해가 가는 부분입니다.

반면 중국 선전의 경우 지난 10년간 백만장자 수가 140%나 급증했습니다.

또한 인도 벵갈루루와 베트남 호치민,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도 지난 10년간 백만장자 인구가 두 배 이상 증가했습니다.

중동에서 가장 부유한 도시인 두바이는 전 세계에서 백만장자 수 21위를 차지했습니다. 모나코는 주민 40% 이상이 백만장자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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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의 경제성장, 특히 금융시장 성장 여부가, 도시내 부유층의 운명과 함께 타 도시로의 이주 여부를 결정짓고 있습니다.

물론 기후와 편의시설 등 다른 삶의 조건들도 영향을 미치고 있지만,

분명한 것은 나라의 금융시장 성장과 부유층의 이동 간에는 확실히 상관관계가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시티타임스에서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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