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티타임스=한국일반]
(행복청 제공)
(세종=뉴스1) 조용훈 기자 = 행복청은 행복도시와 공주시 간의 접근성을 강화하기 위해 공주시와 공동으로 추진 중인 제2금강교 건설공사 현장에 스마트 안전장비 설치를 완료했다고 4일 밝혔다.
제2금강교는 기존 금강교에 근접하여 총연장 513.7m로 설치되는 장대교량으로 안전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한 현장이다.
이번에 설치된 스마트 안전장비로는 '스마트 안전 관리 시스템', ‘고정식 지능형 CCTV’, ‘스마트 개인안전 보호구’가 있다. '스마트 안전 관리 시스템'은 작업 지시, 위험성 평가, 안전 점검 일지, 안전 작업 허가서 등의 안전 관리 업무를 스마트폰과 PC로 수행하고, 이를 데이터베이스화하여 위험 분석 및 예방 조치를 실시간으로 수행한다.
‘고정식 지능형 CCTV’는 위험지역 작업자를 실시간으로 영상관제하고 이상징후 발생 시 신속하게 경고하여 안전사고를 예방한다. ‘스마트 개인안전 보호구’ 작업자가 안전모, 안전벨트를 미착용하거나 위험지역에 접근할 경우 즉시 경고하여 위험을 방지한다.
또한 금년 하반기 비계, 거푸집, 흙막이 등 가설구조물 설치공사에는 ‘붕괴위험 경보기’를 추가로 도입할 예정이다.
권장섭 행복청 광역도로과장은 "스마트 안전장비 설치로 현장의 안전 수준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사고없는 안전한 건설현장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