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CO2 세정기와 테라헤르츠파 검사기. 액트로 사진제공
[더스탁=김태영 기자] 스마트폰 카메라 부품 기업 액트로(290740)가 비파괴 검사기와 이산화탄소 세정기 등 장비 신사업 장비를 공개하며 국내외 영업마케팅을 본격화했다.
액트로는 이달 27일까지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국내 최대 전자IT전시회 한국전자전(KES2023)에 참여했다. 이번 행사는 한국·미국·일본·독일·중국 등 10개국 480개사 1,200개 부스가 참가하는 국내 최대 전시회다.
액트로는 한국전자전 전자부품소재관에서 금번에 기술협약으로 신규 개발한 비접촉/비파괴 방식의 반도체 패키지 검사기인 테라헤르츠파(TeraHertz)검사기와 소형정밀부품 등의 미세한 이물질을 세정하는 CO2 세정기를 선보이며, IT관련 제조공정설비 및 검사장비 등의 트렌드를 제시하고 애플리케이션별 라인업을 선보인다.
테라헤르츠(THz) 검사기는 인체에 무해한 안전한 전자기파로, X-Ray 및 MRI보다 투과성이 우수하고 직진성이 높은 비접촉/비파괴 방식의 초정밀 측정/검사기로 반도체 패키지의 전수조사까지 가능하다. 그리고 반도체 패키지 검사 외에 뒤틀림 및 이차전지 분리막의 두께측정 등이 가능하여 여러 분야에 응용이 가능하다.
또한 CO2세정기의 경우 액화CO2를 이용하여 드라이아이스 입자들을 설비내에서 직접 생성시켜 소형 정밀부품표면의 이물질들을 제거하는 세정기로 현존하는 건식 세정기중 세정력이 가장 우수하며 지난해 12월 이에 대한 특허를 취득하였다.
액트로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에서 액트로의 주력사업인 스마트폰카메라 부품사업 외에도, 액트로만의 기술력을 자랑하는 다양한 제조공정설비 및 검사장비등의 제품을 소개했다”며 “고객들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키는 한편 지속 성장의 발판을 마련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