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그룹 김상범 회장(좌에서 두번째)이 이수스페셜티케미컬 온산공장에서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이수그룹)
이수그룹 김상범 회장이 계열사 두 곳인 이수스페셜티케미컬 온산공장과 이수앱지스 본사를 연달아 방문하며 현장 경영을 본격화 했다.
지난주 김 회장은 이수스페셜티케미컬 온산공장을 방문해 생산라인을 둘러보고, 향후 사업 계획과 전고체 배터리 핵심소재인 황화리튬(Li2S) 사업 진행 현황 등을 점검했다. 김 회장은 “Li2S 양산 라인 구축 및 생산 일정에 차질 없도록 밀착 관리를 부탁한다“며, “향후 상업화 추진 관련 세부 전략을 수립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서 이수앱지스 본사를 방문한 김 회장은 연구개발 현장을 직접 둘러보며 희귀질환신약개발 전략과 해외시장 진출 진행 상황 등을 점검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올해 상반기 역대 최대 성과를 보여준 임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하며 격려의 말을 전했다.
평소 격의 없는 ‘현장소통’을 중시하는 김 회장은 직원들과의 꾸준한 스킨십 경영에도 나서고 있다. 최근에는 ㈜이수 워크샵에 직접 참석하며 임직원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신입사원 등 MZ 세대가 생각하는 회사의 방향성에 대한 의견을 경청하고, 공감대를 형성하는 시간을 보낸 것으로 전해졌다.
이수그룹 김상범 회장이 (우에서 두번째)이 이수앱지스 본사 내 연구소에서 실험장비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이수그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