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기계 홈페이지 갈무리
[더스탁=김태영 기자] * HD현대, 세계 3대 건설기계 전시회서 2900km 원격조종 기술 공개 = HD현대의 건설기계 부문 계열사인 현대건설기계와 현대두산인프라코어는 오는 14~18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는 ‘콘엑스포(CONEXPO) 2023’에 참가해 무인·자동화 기술과 친환경 장비를 선보인다. 현대건설기계는 1.8톤(t) 미니 전기굴착기와 15t 수소 휠굴착기 등 친환경 장비를 포함한 28종의 건설기계 모델을 전시한다. 특히 전시 부스에서 약 2900㎞ 떨어진 미국 조지아주에 정차된 휠로더를 원격으로 구동하는 체험 스테이션을 전시장 내 운영할 계획이다.
* 에코프로, SK에코플랜트-테스와 유럽 폐배터리 시장 공략 = 에코프로(086520)는 SK에코플랜트·테스(TES)와 '유럽 지역 배터리 재활용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3사는 전기차 폐배터리 및 스크랩(배터리 제조공정에서 발생하는 불량품) 물량의 안정적 확보에 힘쓸 예정이다. 회사측은 "유럽판 인플레이션감축법(IRA)으로 불리는 CRMA 발표에 대비해 SK에코플랜트, 테스와의 리사이클 협력을 바탕으로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두산에너빌리티, 美 뉴스케일파워와 SMR 소재 제작 = 두산에너빌리티(034020)는 10일 미국 소형모듈원자로(SMR) 업체 뉴스케일파워와 SMR 소재 제작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소재는 뉴스케일파워가 미국 첫 SMR 프로젝트로 추진하는 UAMPS(미국 유타주 발전사업자)의 CFPP(탄소 무배출 전력 프로젝트)에 사용된다. 이번 계약으로 UAMPS CFPP 발전소 원자로 모듈 6대 제작에 필요한 대형 단조품, 증기발생기 튜브, 용접자재 등 주요 소재를 제작하고, 올해 말에는 원자로 제작에 돌입할 계획이다.
* 롯데건설, 국내 최대 석유화학 사업 '샤힌 프로젝트' 첫 발 = 롯데건설이 에쓰오일이 발주하는 국내 최대 규모 석유화학 프로젝트 '샤힌 프로젝트'의 기공식을 시작으로 관련 사업을 본격화한다고 10일 밝혔다. 샤힌 프로젝트는 국내 석유화학산업 사상 최대 규모로 울산 일대에 에틸렌(EL), 폴리에틸렌(PE)을 비롯한 석유화학제품 생산 설비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롯데건설은 현대건설, 현대엔지니어링과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해 사업에 참여한다. 지난해 11월 17일 샤힌 프로젝트의 EPC(설계·조달·시공) 업체 선정 계약을 체결했으며, 이번 프로젝트의 패키지2와 패키지3을 건설할 예정이다.
* 핀테크지원센터-카뱅, '핀테크 이노베이션 스쿨' 참가기업 모집 = 한국핀테크지원센터는 카카오뱅크(KS:323410)와 금융사회 안전망 구축을 위한 핀테크 스타트업 지원사업인 ‘핀테크 이노베이션 스쿨’의 참여기업을 모집한다. 핀테크 이노베이션 스쿨은 △보이스피싱 예방 △금융사기 탐지·방지 △금융소외계층 지원 △기타 등 4개 분야로 구성·운영된다. 이를 통해 사회적 가치 창출형 핀테크 (예비)창업자를 적극 육성할 계획이다. 별도 선발과정을 거친 우수기업에게는 4000만원 내외의 사업화 자금과 후속 투자유치 등 스케일업을 위한 프로그램이 제공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