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녹십자
[더스탁=김태영 기자] * GC녹십자, mRNA 독감백신 개발 본격화… 내년 임상1상 목표 = GC녹십자(006280)는 mRNA(메신저리보핵산) 독감 백신 개발을 본격화한다고 9일 밝혔다. GC녹십자는 지난해 4월 캐나다 소재의 아퀴타스와 체결한 지질나노입자(LNP) 관련 개발 및 옵션 계약(DOA)을 통해 mRNA 독감백신 개발에 대한 가능성을 확인했고, 최근 LNP에 대한 라이선스 계약 옵션을 행사했다. LNP는 나노입자를 체내 세포로 안전하게 운반해 mRNA가 작동할 수 있도록 하는 전달 시스템으로, mRNA 기반 약물 개발의 핵심적 기술이다. 회사 관계자는 “mRNA 플랫폼 기술을 통해 백신 및 희귀질환 분야의 혁신신약 개발을 가속화해 차세대 성장 동력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며 "2024년 임상 1상에 진입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 박셀바이오, 고형암 타깃 항PD-L1 CAR 면역세포치료제 국제특허(PCT) 출원 = 박셀바이오(323990)가 고형암을 타깃으로 하는 항PD-L1 CAR 면역세포치료제의 국제특허(PCT)를 출원했다고 9일 밝혔다. 박셀바이오는 유전자 조작을 통해 강화된 CAR 면역세포에 면역관문억제제의 강점을 결합해 새로운 CAR 치료제를 개발했다. 회사측은 "이번에 국제특허를 출원한 CAR면역세포치료제는 기존 항PD-L1 CAR 치료제의 단점을 극복했다"며 "PD-L1에 적절한 결합력과 해리력을 보이는 신규 개발 scFv를 사용해 정상 세포에 영향을 주는 기존 문제를 해결했다"고 설명했다.
* 애스톤사이언스, AACR서 암백신·키트루다 병용 전임상 발표 = 애스톤사이언스가 내달 14일 개최되는 미국암연구학회(AACR 2023)에서 HER2-ICD 암백신인 AST-301과 키트루다 병용 투약에 대한 전임상 연구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9일 밝혔다. AST-301은 특정 항원을 인지하는 T세포의 면역원성을 선택적으로 증가시키는 기전을 가지고 있다. 또 이번 AACR에서 애스톤사이언스는 펩타이드 기반 HSP90 항원의 특정 항원결정기를 사용한 암 백신 AST-021p의 비임상 연구결과도 함께 발표할 예정이다.
* 에이펀인터렉티브, 70억 투자 유치… IP·기술력 인정 = 에이펀인터렉티브가 리얼타임(Real-time) 3D 콘텐츠 제작 및 메타버스 기술력을 인정받아 신한자산운용으로부터 70억원 규모의 투자를 성공적으로 유치했다고 9일 밝혔다. 에이펀인터렉티브는 글로벌 정상급 수준의 자체 3D 제작기술을 기반으로 버추얼 아티스트 아뽀키(APOKI)와 르샤(LECHAT) 등의 IP를 보유하고, 버추얼 케이팝(Virtual K-POP)이란 새로운 장르를 개척해 나가고 있다. 회사측은 “이번 투자를 계기로 기술력을 더욱 강화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메타버스 선도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 SK네트웍스, 美 AI 스타트업 '휴메인'에 2200만달러 투자 = SK네트웍스(001740)는 미국 인공지능(AI) 디바이스 기업 '휴메인'에 2200만달러(약 289억원)를 투자했다고 9일 밝혔다. SK네트웍스는 휴메인이 애플의 IT기기 혁신을 주도했던 핵심 인력들이 창업한 스타트업이라는 점, 휴메인이 마이크로소프트, 퀄컴 (NASDAQ:QCOM), 오픈AI 등 글로벌 유수의 파트너사와도 협력하고 있다는 점에서 성장성이 높다고 평가해 이번 투자를 결정했다고 전했다.
* 삼성전자 (KS:005930), 주총에 ESG 접목…"종이 3500만장 절감" = 삼성전자(005930)가 3월 15일 개최하는 제54기 정기 주주총회를 앞두고 ESG를 접목한 주주총회를 추진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주주총회 우편물을 일체 발송하지 않고 전자공시시스템(DART)과 삼성전자 홈페이지의 전자공고로 대체함으로써 약 3500만 장의 종이를 절감했다. 또한 삼성전자는 주총 장소에서 주요 ESG 활동을 소개하고 친환경에 대한 인식을 되새기는 자리를 마련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