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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스탁=고명식 기자] 드림시큐리티(203650)가 메타버스 아바타 보안인증체계에 관한 ‘가상 공간에서의 프라이버시 인증서 관리 방법 및 장치’에 대한 특허를 받았다.
회사측은 "가상 현실(VR)과 증강 현실(AR) 기술이 활용된 메타버스 공간에서 아바타 보안인증체계와 관련된 특허로 해킹과 가상자산 탈취, 개인정보 및 데이터 유출 등 프라이버시 침해에 대응할수 있는 특허"라고 밝혔다.
드림시큐리티측은 "가상 공간에서 사용자가 본인임을 정확히 인증하고 프라이버시를 보호할 수 있는 보안인증체계를 개발했다"며 "악의적 사용자를 추적할 수 있는 별도의 프라이버시 추적 방법 및 프로세스도 포함하고 있어 메타버스 서비스의 신뢰성을 더욱 높일 수 있다"고 덧붙였다.
드림시큐리티는 지난해 6월 부산콘텐츠마켓에서 메타버스 공간에서 아바타 인증서를 처음으로 공개했다. 향후 AI 아바타 결제와 쇼핑, 금융 등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개발이 가능할 것으로 회사측은 기대하고 있다.
1988년 설립된 드림시큐리티는 보안인증기술 개발에 집중하면서 일반 산업 분야 뿐만 아니라 공공과 국방분야에까지 사업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2014년 코스닥 시장에 상장된 이 회사는 2019년 매출이 288억원에 불과했지만 2020년 매출 1584억원에 131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급성장했다. 2021년에는 매출 1895억원에 177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렸다. 지난해에는 매출 2241억원에 영업이익 251억원으로 큰 폭의 실적개선을 이루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