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타운포유 인사점. 회사측 사진제공
우리나라의 전통 거리 인사동에 K-POP 매장이 생긴다. 글로벌 K-POP 플랫폼 케이타운포유(Ktown4u, 대표이사 송효민)가 인사동 복합 문화공간 '안녕 인사동'에 K-POP 매장을 오픈했다.
케이타운포유 인사점은 38평(124.96m²) 규모로 카페를 겸한 복합문화 공간이다. 팝업스토어는 YG엔터테인먼트의 보이그룹 '트레저'를 시작으로 기획사와 협의된 다양한 아티스트들의 팝업스토어가 개설됐다.
케타포 인사점이 위치한 ‘안녕 인사동’에는 YG PLACE, 라인프렌즈, 모나미, 스파오, 나인트리 호텔, 이태리 부대찌개 등 다양한 매장이 위치해 있다. 인사동 유동인구는 하루11만명으로, 홍대 상권과 비슷한 수준이다.
케타포 최종임 플랫폼 기획본부장은 "삼성점의 운영 노하우와 성과를 인사동에 접목해 강북 지역 K-POP 성지가 되도록 다양한 프로그램과 이벤트 등을 개최할 것"이라고 전했다. 케타포는 인사점 오픈을 기념해 방문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무료 음료 쿠폰과 친필 사인 앨범을 제공하는 등의 이벤트를 진행한다. 케타포는 삼성점과 인사점 운영 사례를 참고해 내년 초 코엑스 아티움에 국내 최대 규모의 K-POP 타운을 조성할 계획이다. 케타포 코엑스점은 K-POP 상설매장과 복합공간 등 3개층에 3,000m² 규모로 구축될 예정이다.
케타포는 전 세계 240여개국에 K-POP 음반과 굿즈 등을 수출하는 K-POP 이커머스 플랫폼이다. 자체 물류센터와 AI 챗봇을 기반으로 한 고객응대 시스템, 삼성동에 위치한 오프라인 매장 등을 기반으로 지난해 연 매출 2,000억 원을 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