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펀인터렉티브 사진제공]
국내 버츄얼 아티스트 아뽀키(APOKI)가 미국의 전문 매거진 '버츄얼 휴먼스' 선정 한국의 1위 버츄얼 아티스트로 뽑혔다고 에이펀인터렉티브(대표 권도균)측이 밝혔다.
지난 7일, 버츄얼 휴먼스는 한국을 가상 인플루언서 핫스팟으로 소개하며, K-버츄얼 TOP 1 아티스트로 아뽀키를 꼽았다. 2위는 아뽀키와 동일한 소속사 븨븨(VV)의 르샤(LECHAT)(팔로워 313만), 3위는 가상 인간 로지가 선정됐다. 아뽀키에 대한 미국과 일본의 관심은 버추얼 K팝의 미래를 낙관적으로 전망하게 만들고 있다고 에이펀인터렉티브 관계자가 전했다.
아뽀키는 2019년 국내 활동을 시작으로, 3번째 앨범을 발매한 가수이자 400만 구독자를 보유한 버츄얼 아티스트다. 지난 3월 ‘Coming back’의 일본어 버전 발매 후 일본 매체 'JOAH'에서는 아뽀키를 화제의 K-아티스트로 다루며 “일본에서 친밀하게 받아드릴 만한 존재”라고 소개했다. 일본 여성 패션 매거진 Vivi 7월호에는 '2022년 여름에 유행할 것 같은 것'이라는 특집 기사에서 아뽀키와 아뽀키의 음원, 커버송, 토크 및 틱톡 컨텐츠 등을 소개했다.
아뽀키는 'K-STYLE'이라는 일본 매체를 통해 K-문화트렌드를 소개하고 있으며 일본 팬들과 소셜미디어로 소통하고 있다. 일본 최대 규모의 패션 페스티벌로 알려진 ‘도쿄 걸스 컬렉션’의 메타버스 공간 속에 아뽀키 부스를 열고 가상공간 활동도 열심히다. 아뽀키는 오는 17일 두번째 일본어 싱글 “Shut up Kiss me” 공개를 앞두고 있다.
에이펀인터렉티브 관계자는 "국내 메타버스와 버추얼 캐릭터 산업 발전이 해외의 주목을 받고 있다"며 "아뽀키를 앞세워 제2의 한류를 메타버스를 통해 만들어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