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약 체결 사진. 회사측 제공
2006년 설립돼 미국 매사추세츠주에 본사를 두고 있는 세계적인 과학분야 기업 써모피셔사이언티픽(Thermo Fisher Scientific Inc.)이 국내 투자협력을 위해 산업통상자원부와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산업통상자원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코트라) 주관으로 진행됐다. 이번 협약은 써모 피셔사이언티픽 글로벌의 생명 과학, 유전 과학 및 과학 연구를 총괄하는 잔루카 페티티(Gianluca Pettiti) 수석부사장이 방한해 산업통상자원부 안덕근 통상교섭본부장과 직접 만나 체결됐다.
석수진 한국 총괄 대표이사는 “한국은 뛰어난 바이오헬스 인프라와 역량을 갖춰 써모피셔사이언티픽 본사도 한국을 매우 중요한 시장으로 보고 있다. 이에 따라 이번 한국 정부와의 MOU 체결도 본사 차원으로 확대, 진행하게 됐다”고 협약 배경을 설명했다.
써모피셔사이언티픽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 시장 내 생명 과학 및 바이오 의약품 개발 지원 역량을 더 확대하기 위해 앞으로도 꾸준히 공정 및 생산 시설에 대한 투자를 긍정적으로 검토할 것이라 밝혔다.
또 산업통상자원부는 써모피셔사이언티픽이 그동안 한국 시장 진출 이후 국내 바이오 업계에 최신 과학 기술을 소개하고 고용 및 교육, 시설 투자 등을 통해 업계 발전에 공헌해 온 부분을 인정하며 앞으로 한국 내 투자를 확대하고, 지역 사회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필요한 정부 지원과 정책적 부분에서도 적극 협력할 것을 피력했다.
써모피셔사이언티픽은 세계적인 과학 회사로 고객의 생명 과학 분야 연구 가속화, 복잡한 분석 과제 해결, 실험실 생산성 강화 및 진단을 통한 환자의 건강 개선 혹은 삶을 변화시키는 치료법 개발과 생산을 개선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