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수능 자연계 전국수석 학생의 성공스토리가 동영상으로 제공된다.
디지털대성측 사진제공
대입 정시 확대 기조와 비대면 강의 수요가 꾸준히 늘면서 디지털대성(068930)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대비 75.8% 늘었다고 회사측이 밝혔다.
디지털대성의 연결기준 1분기 매출은 492억원으로 작년 1분기 매출 505억원 보다 소폭 줄었다. 그러나 영업이익은 올해 1분기 57억원으로 지난해 32억 대비 큰폭으로 성장했다.
회사측은 "온라인 교육사업 브랜드 대성마이맥이 코로나19 이후 비대면 강의 수요가 꾸준히 늘면서 전체 실적을 견인했다"고 밝혔다. 또한, 장기간의 펜데믹 영향으로 이러닝, 인터넷 강의 관련 비대면 학습경로가 자리잡혀 하반기에도 지속적인 성장세가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디지털대성 고등부문은 정시 확대 기조로 384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였고 강남대성기숙학원도 2023학년도 ‘N수 정규 시즌’이 접수 첫날 조기 마감되며 1분기 매출에 큰폭으로 기여했다.
초ᆞ중등부문도 독서논술시장 점유율 1위인 한우리의 성장세를 앞세워 105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한우리는 독서논술 사업의 호조세로 역대 최고 회원수를 갱신했다. 특히, 디지털대성은 증가하는 독서 관련 플랫폼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AI 독서플랫폼 ‘젤리페이지’를 출시해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젤리페이지는 대성마이맥과 한우리 등으로 집약된 교육 노하우를 담아낸 온라인 독서 콘텐츠 플랫폼을 제공하며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자리잡고 있다"고 회사측 관계자는 밝혔다.
정지윤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온라인 입시 시장 경쟁 강도가 약화되며 여전히 가격 경쟁력이 충분한 디지털대성의 수혜가 예상된다”며 “기존 고등 온라인 대성마이맥 위주에서 초ᆞ중등, 국내ᆞ외를 아우르는 종합 교육 플랫폼으로서의 체력이 점차 좋아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디지털대성 관계자는 “지난해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한데 이어 올해 1분기도 순조로운 흐름을 보이고 있다”며 “코로나19로 디지털 교육의 대전환이 빠르게 진행되면서 온라인 강의와 콘텐츠 수요가 늘고 있다”고 말했다.